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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8 17:57 (목)
약사회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확대해야"
약사회 "공적마스크 대리구매 확대해야"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4.24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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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당 수량 3매로 늘리고 대리구매 범위·가능일 조정
코로나19 위험 상존 5부제·구매이력제 원칙 지켜야
대한약사회가 공적마스크 공급과 관련 대리구매 전면 확대 등 개선책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가 공적마스크 공급과 관련 대리구매 전면 확대 등 개선책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약사회가 공적마스크 공급과 관련 대리구매 전면 확대 등 개선책을 정부에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는 22일 제4차 지부장회의에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정책 협의사항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약사회는 이날 회의에서 안정적 공적마스크 공급과 국민 요구 충족을 위해 대리구매 대상과 지참 서류 등에 대한 개선 방안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대리구매 가능일 확대(대리구매 대상자의 요일뿐 아니라 대리구매자의 요일에도 공적마스크의 대리구매가 가능토록 함) ▲1인당 구매 수량 3매로 확대 ▲대리구매 범위를 가족 전체로 확대(생활 방역 전환 시점 적용) 등이다.

또 ▲2매 소분 판매 중단·벌크 포장 마스크 약국 공급 중지 ▲KF94 등급 중심의 공적 마스크 공급 유지 의견도 전달했다.

이와 함께 미국 등 주요 국가와 한국전쟁 참전국에 대한 마스크 원조에 대해서는 국내 소비 물량에 대한 충분한 안전 조치를 시행한 이후 실행 방안을 모색한다고 지적하고, 수출이 아닌 원조 방식이라면 공적 마스크 물량을 90%까지 확대해 지원물량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전국 시도지부장들은 공적마스크 공급에 따른 약사들의 피로도 해소 대책 등에 대한 논의도 진행했다. 그러나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재유행 가능성이 상존하는 상황을 감안해 공적 마스크 5부제 및 구매 이력제 원칙은 지켜져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약사회 사이버연수원은 운영은 6월부터 시작된다. 당초 5월 6일부터 개설할 예정이었으나 공적 마스크 판매에 따른 약국 행정업무 부담, 각급 학교 온라인 개학에 따른 인터넷 트래픽 증가 등을 감안해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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