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와이어스 제약은 최근 생물학적 제제인 엔브렐이 식품의약품안정청의 품목 승인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업체에 따르면 엔브렐은 세계 최초로 개발된 TNF(tumor necrosis factor) 억제제로서 지난 1998년 미국에서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로 첫 승인됐으며 5년 이상의 장기간 사용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생물학적 제제다.
이 제품은 또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 효능 외에도 연소성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 관절염, 강직성 척추염 등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에도 사용돼고 있다.
한국와이어스측은 국내에서는 지난 3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의협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