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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보다 빨라진 '일본뇌염주의보'…예방하려면?
지난해보다 빨라진 '일본뇌염주의보'…예방하려면?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4.16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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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치료법 없어 예방접종·기피제 사용 필요
뉴이카리액·모스케어에프·에어넷 등 출시

일본뇌염 바이러스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3월 발견되면서 지난해 보다 2주 정도 빠르게 일본뇌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제주·전남 지역에서 올해 첫 번째로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가 채집(3월 24일)됨에 따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 일본뇌염 주의보는 해마다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채집됐을 때 발령한다.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작은빨간집모기에 물리면 99% 이상에서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인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고 이중 20∼30%는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어,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게 중요하다.

국가예방접종 사업 대상인 생후 12개월∼만 12세 이하 어린이는 표준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을 완료하여야 하며, 전국 보건소·지정 의료기관에서 주소지에 관계없이 무료접종할 수 있다.

일본뇌염 바이러스 옮기는 '<span class='searchWord'>작은빨간집모기</span>'가 지난 3월 발견되면서 지난해 보다 2주 정도 빠르게 일본뇌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이와 함께 모기 기피제 사용도 권장된다. 현대약품 뉴이카리액, GC녹십자 '모스케어에프', 유한양행 '에어넷'.
일본뇌염 바이러스 옮기는 '작은빨간집모기'가 지난 3월 발견되면서 지난해 보다 2주 정도 빠르게 일본뇌염주의보가 내려졌다.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서는 예방접종이 중요하며 이와 함께 모기 기피제 사용도 권장된다. 현대약품 뉴이카리액, GC녹십자 '모스케어에프', 유한양행 '에어넷'.

일본뇌염 예방을 위해 예방접종과 함께 모기 기피제 사용도 권장된다.

현대약품의 '뉴이카리액' 15%는 모기 기피성분 중 하나인 이카리딘을 주성분으로 스프레이 타입(60ml 용량)으로 제작돼 휴대가 간편하다. 이카리딘은 세계보건기구(WHO)에서 권장하고, 미국환경보호국(EPA)에도 등록된 성분으로, 모기나 진드기의 더듬이 감각털을 자극해 먹이를 감지하지 못하도록 하는 작용을 한다.

GC녹십자의 '모스케어에프'는 에틸부틸아세틸아미노프로피오네이트가 주성분인 스프레이 타입 모기기피제다. 실리콘 팩킹으로 돼 있어 등산·낚시·물놀이 등 야외활동 때 제품의 내용물이 용기 밖으로 흐르지 않는다.

유한양행의 해피홈 '에어넷'은 핑크색 플라스틱(그물망)에 포함된 살충유효 성분이 공기의 흐름(바람)에 따라 휘산되는 원리로 모기를 퇴치한다. 걸이형·스탠드형·방충망용이 출시돼 있으며, 현관문·베란다·야외·거실·방충망 등 장소에 따라 간편하게 걸어두거나 부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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