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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어떻게?"…감염병 관리 웨비나 세계 이목 쏠려
"한국은 어떻게?"…감염병 관리 웨비나 세계 이목 쏠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4.14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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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산업진흥원 주최 웹세미나에 75개국 1111명 참여 열기
코로나19 관련 진단분석 체계·노하우·치료 임상 경험 등 공유

한국의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열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4월 9일 감염병 관리 웹세미나(웨비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전 세계 확진자 수가 180만명을 넘은 가운데, 진흥원은 쇄도하는 한국의 코로나19 대응(진단·진료내용·감염병 관리 등)에 대한 세계 각국의 노하우 공유 요청에 감염병 관리 웨비나를 마련했다.

'한국의 감염병 관리(Infectious Disease Control in Korea)'를 주제로 열린 이번 웨비나는 박경우 서울의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김동현 한림의대 교수, 이창규 고려의대 교수, 이혁민 연세의대 교수, 최평균 서울의대 교수 등이 연자로 나서 ▲감염병 역학분석 ▲진단분석 체계 및 노하우 ▲치료 임상경험 등에 대해 발표했다.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에 시작돼 약 2시간 동안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시차 제약에도 총 75개국에서 7177뷰, 순시청자 1111명, 총 시청자 2351명이 접속하며 한국 의료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을 입증했다.

한국의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열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9일 열린 웨비나에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에 시작된 시차 제약에도 총 75개국에서 7177뷰, 순시청자 1111명, 총 시청자 2351명이 접속하며 한국의 감염병 관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한국의 감염병 관리시스템을 배우기 위한 열기가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9일 열린 웨비나에는 한국시간으로 오후 7시에 시작된 시차 제약에도 총 75개국에서 7177뷰, 순시청자 1111명, 총 시청자 2351명이 접속하며 한국의 감염병 관리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을 입증했다. 사진은 웨비나 화면 갈무리.

당초 미국·러시아·필리핀 등 30개국 700여명의 보건부 관계자와 의료진이 사전에 참가 의사를 밝힌 것에 비해서도 훨씬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특히, 실시간 세미나 게시판을 통한 세계 각국의 의료진 질문도 200여개가 쏟아져 뜨거운 열기를 방증했다. 질의 내용 중에는 '코로나19 관리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 감사하다', '비디오 클립을 공유할 수 있는지' 등 찬사와 문의가 이어졌다. 

카자흐스탄에서 세미나를 지켜본 한국 진단키트 업체 관계자는 세미나 발표자료를 카자흐스탄 진단의학과 의료진의 교육자료로 써도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메르스 사태 당시 정부 총괄반장을 맡았던 권덕철 보건산업진흥원장은 "코로나19는 한국만 잘 관리된다고 해서 종식될 수 없으며, 전 세계적인 노력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이번 세미나는 시의적절 했다"며 "계속해서 한국의 우수한 의료수준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이번 웨비나 영상을 행사의 후원기관인 한국국제의료협회 사이트(https://www.koreahealthtour.co.kr/)에 공유해 코로나19에 대한 현장 정보를 언제든지 활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세계 각국에서 요청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4월 중으로 웨비나를 후속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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