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 지원 리더… '싸이티바' 출범
바이오의약품 개발·제조 지원 리더… '싸이티바' 출범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4.0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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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나허 그룹, 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 부문 214억달러에 인수
바이오 산업 분야 성장·혁신 가속화 견인…"라이프사이언스 선도"

바이오 의약품 개발·제조 관련 기술과 서비스를 공급하는 글로벌 기업 싸이티바(Cytiva)가 새롭게 출범한다. 전세계 40개국에 7000명의 직원을 있는 싸이티바는 GE헬스케어 라이프사이언스에서 분사해 다나허(Danaher)의 라이프사이언스 사업 플랫폼 기업으로 독립한다.

임마뉴엘 리그너 싸이티바 사장은 "싸이티바가 보유한 과학적 전문 지식과 우수한 전문인력, 탄탄한 고객층으로 바이오 업계 성장의 투자·개발·가속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환자들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치료제 개발 지원과 고객의 생산성을 증대하는 혁신 기술을 지속적으로 소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동안 싸이티바의 전문성과 기술은 과학·의료계에 새로운 발전을 견인하며 바이오기술 산업 선진화를 이끌었다.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관리국(FDA)이 승인한 75% 이상의 바이오 의약품이 싸이티바의 제조 기술을 활용했다.

싸이티바의 기술은 지난 2012년 CAR-T세포 치료제의 첫 소아 대상 임상시험 성공 등 초기 세포·유전자 치료에 기여했다. 성장 잠재력이 큰 이 분야에는 현재 세계적으로 1000개가 넘는 재생의료 임상시험이 진행되고 있다.

개인 맞춤형 첨단 바이오 의료에 대한 글로벌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싸이티바는 성장·생산성·혁신의 가속화에 전략적으로 집중하고 있다. 아시아·유럽·미국에 거점을 두고 아이디어 단계부터 상업적 개발에 이르기까지 고객 중심의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또 스웨덴 웁살라 테스타센터, 시드니공과대학 협업 등과 같이 고객 협력센터와 새로운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교육 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싸이티바는 연구 분야 협력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 하버드대학교·MIT·후지필름 다이오신스 바이오테크놀로지·알렉산드리아 리얼 에스테이트 에쿼티즈 등의 학계 및 산업 파트너와 협업하는 첨단 바이오 혁신 및 제조센터에도 참여하고 있다.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에는 액타·아머샴·비아코어·플렉스 팩토리·하이클론·맙셀렉트·세피아·와트만·엑셀러렉스·주리 등 세포 배양, 단백질 분리·정제, 세포·유전자 치료제 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라이프 사이언스 브랜드가 포함된다. 한국에서도 세포·단백질 연구, 바이오시밀러·신약 개발, 바이오 프로세스 공정을 위한 제품 및 솔루션은 물론 세포·유전자 치료제 등과 같은 새 치료기술을 임상 분야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홍성용 싸이티바 코리아 대표는 "한국은 글로벌 바이오 시장에서 이미 역량과 성장 가능성이 입증했으며, 정부의 바이오 산업 투자 계획과 함께 향후 전망도 밝다"며 "이미 인천 송도에 설립한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트레이닝 및 생산지원, 바이오 공정 개발 컨설팅 시설인 APAC 패스트트랙센터를 적극 활용해 바이오 산업 성장을 주도해 나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싸이티바 코리아는 지난 2018년부터 국내 중소 바이오기업·학계를 대상으로 바이오 의약품 공모전을 열고 있으며, 유망 중소 바이오벤처·바이오학계와 함께 바이오의약품 제품 생산 전반에 대한 개발 및 제조공정 연구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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