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 칼럼 - [의협신문] 창간 53주년을 맞아
데스크 칼럼 - [의협신문] 창간 53주년을 맞아
  • 송성철 의협신문 국장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03.23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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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 창간 의학 전문언론 53년...'명량'을 소환하며
'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위한 펜

423년 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소환해 봅니다. 단 13척으로 133척의 왜군을 물리친 세계 해전사에 남은 전무후무한 전투. 싸움을 앞두고 두려움에 떠는 군사들을 향해 "필사즉생 필생즉사(必死則生 必生則死)"를 외치며 용기를 불어넣었습니다.

[의협신문]은 기자 10명과 광고팀 3명이 함께 주간 5만 부의 종이신문을, 밤과 낮을 가리지 않고 인터넷 의협신문(DOCTORS NEWS)을 발행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의협신문은 네이버와 다음을 비롯한 주요 포털사이트를 통해 실기간으로 기사를 송출하고 있습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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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경력 2년 차인 막내 홍완기 기자는 의협과 의협 산하단체를 분담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6월 "안민석 의원, '막말' 논란"이라는 단독기사를 쓴 그 기자입니다. 기사의 여파로 환자단체가 지역구 의원 사무소 앞에서 사과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고, 해당 지역구 주민들이 의협 앞에서 플래카드를 내걸기도 했습니다. 최근에는 ▲코로나 바이러스 병원 손해 이것 꼭 챙겨야 보상 ▲"쾅쾅!" 새벽 3시, 섬 공보의에게 무슨 일이? 등 톡톡 튀는 기사를 통해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전하고 있습니다.

제약산업 분야를 맡은 최원석 기자는 ▲대표 식욕억제제 '벨빅', 시장 '퇴출'…처방 중지·회수 결정 ▲결론 못낸 CONCLUDE 임상…트레시바-투제오 비교임상 '실패' 등 제약기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제약산업 현안과 국제적인 동향을 살펴 독자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전하고 있습니다. 가감 없이 예리한 시선으로 의약품과 제약 정책을 분석, 환자와 의사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고신정 기자는 2010년 7월 16일 ▲[공간적 접근성은 '세계 최고']라는 분석기사를 통해 대한민국의 의사 밀도 순위가 세계 3위라고 밝힌 주역입니다. 기존 인구1만 명당 의사 수 기준과는 달리 '의사 밀도'와 '의사 접근도'라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 의료계 안팎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최근에는 보건복지부를 비롯한 정부 부처를 출입하면서 ▲내년 2월부터 대리처방 이렇게 해야 한다 ▲진료기록 열람·사본 발급 이렇게...정부 지침 나왔다 ▲자가격리도 보상...정부 코로나 병의원 손실 보상안 공개 등 놓치면 낭패를 볼 수 있는 정책과 제도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게 전하는 데 힘을 쏟고 있습니다.

현장에 충실한 리얼리즘을 바탕으로 한 컷의 사진을 통해 뉴스를 보여주는 김선경 사진기자는 ▲포토뉴스 ▲Medical photo Story ▲이촌동 사진관 등을 통해 안팎에서 보도사진의 새로운 지평을 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베테랑 이승우·이정환 기자는 20년 가까이 정관계는 물론 의료계·의학계·병원계·법조계·산업계 등 다양한 취재현장을 누비며 쌓은 폭넓은 취재원과의 교류와 정보력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기사를 발굴하고 있습니다.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정보·기획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제약업계를 분담하고 있는 이영재 기자는 신속한 제약산업계 소식을 전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특히 신간과 화제의 책을 소개하는 '책세상'을 운영하며 보건의약계 베스트셀러를 양산하고 있습니다.

취재편집팀장을 맡고 있는 최승원 기자는 뉴스가치 판단을 통해 특종·단독·심층·발제 기사를 발굴, 의협신문(DOCTORS NEWS)의 영향력을 높이는 선봉장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조직 운영에서 가장 중요하고, 핵심적인 보급선을 도맡고 있는 광고팀에는 29년차 김태학 팀장을 비롯해 강정국·임아영 팀원이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경제침체라는 악조건 속에 고군분투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매년 3월 개최하고 있는 KIMES(국제의료기기전시회)를 비롯해 상반기 의료계 춘계 학술대회가 대부분 취소될 정도로 심각합니다. 

ⓒ의협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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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과 역경을 딛고 [의협신문]이 쌓아올린 53년 역사를 돌아봅니다.

1966년 광주에서 열린 의협 정기대의원 총회에서 "의협의 주장을 정당하게 알리고, 외부의 공세로부터 의료계와 회원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막 역할을 해 줄 언론매체의 창간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 전국 대의원의 열망을 밑거름으로 싹을 틔웠고, 의협 집행부 임원들의 결단으로 기초를 다졌습니다.

창간 53년 [의협신문]의 역사는'명량'에 나서는 심정으로 역대 발행인·편집인, 취재기자와 광고팀 구성원들이 켜켜이 쌓아올린 피와 땀의 기록입니다.

[의협신문]은 2019년 조승국 편집인(공보이사) 취임을 계기로 인터넷 의협신문(DOCTORS NEWS) 개편을 통해 새로운 로고(DN)와 서체 디자인을 도입했습니다. 모바일 시대에 맞춰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리케이션을 플레이스토어에 공개하고, 올해 창간 53주년을 맞아 아이폰 사용자를 위한 어플을 애플스토어를 통해 내려받을 수 있도록 개편했습니다.

온라인과 동영상 시대의 변화에 부응하기 위해 ■의협TV ■유튜브(YouTube) 의학전문 동영상(닥터프렌즈·의형제의 알기 쉬운 의학 이야기 등)은 물론 의협 KMA교육센터에서 운영하는 ■사이버 연수교육을 전면에 배치했습니다. 

독자에게 ▲만화 Antibiotics ▲단편 웹툰 ▲카드뉴스를 비롯해 국민건강과 보건의료 현안에 대해 의협이 표방하는 공식 입장인 ▲KMA POLICY를 지속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독자라면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기고 △칼럼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정 필진이 집필하는 △청진기, '의료의 미래를 그리는 모임(의미모)' 회원들이 돌아가며 집필하는 △의료와 미래, 비과학적인 정보를 바로잡에 국민이 건강한 지식을 갖추도록 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 △강석하의 과학과 의학을 연재하고 있습니다.

특히 올해부터 회원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법률 칼럼 ▲황다연 변호사의 법률산책과 세무·회계·경영·노무 관련 정보를 담은 ▲윤창인 회계사의 절세스터디 등 새로운 읽을거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종이신문·인터넷 및 모바일 신문의 대대적인 개편을 이뤄낸 저변에는 취재편집팀 김학준·윤세호 기자가 묵묵히, 밤 잠을 설쳐가며 쏟은 정성이 배어있기 때문입니다.

'필사즉생'의 각오로 나선 결과, 2019년 4월부터 2020년 2월까지 인터넷 의협신문(DOCTORS NEWS) 방문자 일일 1만 명을 넘어섬으로써 매체 영향력을 대폭 높였습니다. 2년 전에 비해 방문자수는 225%, 페이지뷰는 202% 증가했습니다.

창간 53년 역사의 [의협신문]과 인터넷 의협신문(DOCTORS NEWS)·모바일 의협신문은 앞으로도 ▲보건의료 정책과 제도 개선 ▲직업전문성 확보 ▲자율규제 확립 ▲의약학 발전을 통한 국민건강 향상 ▲의약 및 의료산업 발전을 지향하는 의학전문 언론의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입니다.

교과서에서 배운대로 양심에 따라 소신껏 진료할 수 있는 의료환경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하고, 한 발 더 뛰겠습니다. 

'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를 오롯이 담아내고,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의로운 의료문화를 만들기 위해 펜을 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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