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4-18 21:27 (목)
환인제약, 조현병 치료제 '카리프라진' 독점 판

환인제약, 조현병 치료제 '카리프라진' 독점 판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3.03 10:50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헝가리 Gedeon Richter와 계약 체결…"글로벌 성장 교두보 기대"
1일 1회 경구투여 새 치료 옵션 전망…미국·유럽 등 15개국 승인

환인제약은 헝가리 Gedeon Richter사에서 개발한 조현병 치료제 신약 카리프라진(Cariprazine)의 국내 도입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환인제약은 카리프라진의 국내 임상시험·품목허가 등 제품의 상업화 및 유통·판를 담당하고 Gedeon Richter사는 환인제약에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이원범 환인제약 대표는 "Gedeon Richter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환인제약의 주요 사업 영역인 신경·정신과 분야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공고히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카리프라진을 통해 국내 의료진과 환자들에게 새 치료 옵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가버 오반 Gedeon Richter 대표는 "한국은 카리프라진이 글로벌 신약으로 성장하는 데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며, "CNS 분야에서 강력한 마켓 리더십과 영업력을 가진 환인제약이 한국 시장 내 카리프라진의 최적 파트너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카리프라진은 1일 1회 경구투여 용법의 조현병 치료제로 현재 미국(Vraylar)·유럽(Reagila) 등 15개국에서 승인 및 발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성인의 제1형 양극성 장애 및 조현병 치료제로 승인돼 Allergan사가 판 중이며, 유럽에서는 성인 조현병 치료제로 승인돼 Recordati사 및 Gedeon Richter사가 판하고 있다.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