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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덜어 먹지 말고 한 번에"…'짜먹는' 맥시부펜 나왔다
"덜어 먹지 말고 한 번에"…'짜먹는' 맥시부펜 나왔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2.2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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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복용 편리 스틱형…외출·응급시에도 '간편'
한미약품, 국내 첫 유소아 대상 임상 3상 진행

한미약품의 유소아 해열제 맥시부펜시럽이 '짜먹는' 제형이 나왔다. 멕시부펜시럽은 국내 첫 유소아 대상 임상 3상으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했다.

휴대성은 물론 복용할 때마다 일정 용량을 덜어 써야 했던 불편함을 크게 줄일 수 있어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이 이번에 출시한 '짜먹는' 맥시부펜(제품명: 맥시부키즈시럽)은 열을 낮추는 성분인 이부프로펜(Ibuprofen)의 활성 성분만을 분리한 '덱시부프로펜(Dexibuprofen)'을 주성분으로 하고 있다.

덱시부프로펜은 이부프로펜보다 적은 용량으로 동등한 효과를 나타내며, 활성 성분만을 분리함으로써 안전성을 높였다. 특히 포도맛의 맥시부펜은 약먹기를 꺼리는 아이들도 쉽게 복용할 수 있다.

맥시부키즈시럽은 6mL 소포장 스틱형(1Box 10개입)으로, 1회 복용시 1포씩(연령·체중에 따라 증감) 스틱 그대로 짜서 복용하면 된다. 개별 스틱형이기 때문에 외출시 또는 응급시에도 신속하고 간편하게 복용할 수 있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맥시부펜은 아이를 키우는 가정의 상비약이 될 정도로 빠른 효과와 안전성이 입증된 제품"이라며 "기존 맥시부펜시럽은 가정 상비용으로 이번 발매된 맥시부키즈시럽은 외출 또는 응급시 유용하게 쓰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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