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질환의 분자적 이해(Neurological Disease)'를 주제로 한 제9회 삼성 분자의학 국제심포지엄(Samsung International Symposium on Molecular Medicine)이 9월 27일 삼성서울병원 대강당에서 200여 명의 관련 학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삼성생명과학연구소 삼성서울병원 성균관의대 공동 개최로 1994년 이후 매년 가을에 열리는 이 심포지엄은 각종 질환의 분자 의학적 이해를 돕고 세계 첨단의학의 최신지견을 통해 국내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4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 가운데 ▲기초 신경생물학(Basic Neurobiology)을 주제로 무밍푸 박사(미국 버클리대)와 료스케 타카하시 박사(일본이화학연구소가, ▲신경손상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Neural injury)에 대해 케빈 리 박사(미국 버지니아대학)와 윤병우 교수(서울의대)가 각각 발표했다.
또 ▲신경약물 유전학(Neuropharmacogenomics)을 주제로 클라우스 피터 레쉬 박사(독일 뷔에르쯔브르그대학)와 김도관 교수(성균관의대)가, ▲알츠하이머병 노인성 치매의 신경생물학(Neurobiology of Alzheimer's Disease)에 대해 야스오 이하라 교수(일본 도쿄대학)와 샌그램 사이소디아 교수(미국 시카고대학)가 각각 신경계 질환의 분자의학적 접근에 대한 최신지견을 발표하고 토의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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