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요양병원 종사자·간병인 여행력 '전수조사'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간병인 여행력 '전수조사'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20.02.17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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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지역감염 차단 조치…전국 1470여 개 요양병원 대상
정부, 여행 이력·업무배제 여부·면회 제한 등 '실태조사' 발표
(그래픽=윤세호기자) ⓒ의협신문
(그래픽=윤세호기자) ⓒ의협신문

정부가 '코로나 19' 지역감염 확대 방지를 위한 새로운 방역 계획을 밝혔다. 이틀간 전국 요양병원 종사자·간병인을 대상으로 여행력 전수조사를 발표한 것. 감염원이 밝혀지지 않은 29번, 30번 확진 환자 발생으로 인한 지역감염 차단 조치로 해석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17일 정례브리핑에서 노인 입원 환자가 많은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중국(홍콩, 마카오 포함) 등 특별입국 절차대상 지역 여행 이력이 있는 종사자·간병인에 대한 업무배제 여부 등을 전수 조사한다고 밝혔다.

실태조사는 전국 1470여 개 요양병원 전체를 대상으로, 전국 건강보험공단 지사의 협조로 17~18일 이틀간 실시된다.

전수조사에서는 ▲모든 요양병원 종사자의 중국 등 특별입국 절차 대상 지역 여행 이력 ▲동 이력 종사자의 업무배제 여부 및 미배제한 경우 그 명단 ▲입원 환자 중 폐렴 환자 여부 및 조치 내용 ▲면회객 제한 여부 등을 점검하고, 미흡한 사항은 시정토록 할 예정이다.

정부는 앞서 '의료기관 감염관리 주요 대응 요령' 안내를 통해, 요양병원 종사자 및 간병인 중 후베이성 입국자는 필수적으로 업무에서 배제하도록 권고했다. 특히 간병인은 파견업체 등을 통해 중국 여행력을 확인 후 업무 배제하도록 권고했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번 조사를 통해, 요양병원 종사자 및 간병인을 통한 코로나 19 감염 위험을 사전에 차단하는 한편, 요양병원이 스스로 감염 예방을 위해 준수할 사항도 안내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은 17일 9시 기준, 확진 환자 30명, 격리 중 21명, 격리 해제 9명 등이다. 특히 29번, 30번째 확진 환자의 경우, 감시 대상 외 환자들로, 현재까지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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