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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의사회, 의료기관서 사용할 마스크 2만장 구입·배부
경북의사회, 의료기관서 사용할 마스크 2만장 구입·배부
  • 이정환 기자 leejh91@doctorsnews.co.kr
  • 승인 2020.02.06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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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 감염병 대응 현장 방문…감염 확산 대응에 총력 기울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가 지속해서 늘고 있는 가운데, 경상북도의사회가 질병관리본부·대한의사협회·경상북도·지역보건소·건강보험심사평가원 등 유관 기관과의 정보를 긴밀히 공유하면서 회원들에게 최신 정보를 전달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나섰다.

또 감염 차단용 마스크 품귀 현상 등 마스크 사용의 어려움을 호소하는 일선 의료기관이 늘자 KF94 마스크 2만장을 구입해 6일 경상북도에 전달했다.

마스크 2만장은 각 시군의사회를 통해 의료기관에 배포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확산을 저지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 밖에 경북의사회 임원들은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경상북도 포항의료원을 방문해 음압 병상 시설을 둘러보고, 격리병상 운영 현황과 선별진료소 가동 상황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대응 현장을 직접 챙기며 의료진과 근무자를 격려했다.

또 의료기관을 통한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환자용 안내 포스터' 5000장을 제작·배포했고, 의료기관 대응 매뉴얼 및 부양자와 가족을 위한 예방 권고사항을 숙지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감염병 확산 저지에 완벽히 하고 있다.

경북의사회는 오는 7일 감염병 예방관리 위원회를 개최해 지역사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예방을 위한 대응 방법을 논의한다.

의료인과 의료기관 종사자의 감염대책은 물론 경상북도 및 시군보건소 등 보건당국과의 긴밀한 협조를 통해 도민들이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예방 활동과 총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예정이다.

장유석 경북의사회장은 "도내 단 1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도록 경상북도와 의사회, 그리고 의료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대처하겠다"면서 "최전선에서 애써주는 회원들에게는 메르스 사태를 잘 극복했듯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가 완전히 소멸하는 날까지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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