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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우한 다녀온 20대 한국 남성
7번째 코로나 확진자 발생...우한 다녀온 20대 한국 남성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20.01.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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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본 중앙방역대책본부 31일 환자 현황 공개
질병관리본부(KCDC) 홈페이지. ⓒ의협신문
질병관리본부(KCDC) 홈페이지. ⓒ의협신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자가 추가로 나왔다.

환자는 중국 우한을 다녀온 20대 남성으로,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추가 환자 1명을 확인했다고 31일 밝혔다.

전날 2명의 확진자가 추가된 데 이어, 이날 또 한명의 환자가 확인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진자의 숫자는 7명으로 늘었다.

7번째 확진환자(28세 남자·한국인)는 중국 우한에서 청도를 거쳐 1월 23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1월 26일 기침이 약간 있었다가 28일 감기 기운, 29일부터 발열(37.7℃), 기침, 가래 등의 증상이 뚜렷해져 보건소로 신고했다.

보건소 조사결과 의사환자(조사대상 유증상자)로 분류, 자가격리 후 시행한 검사 결과 1월 30일 저녁 확진됐고,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 조치된 상태다.

질병관리본부는 "현재 심층 역학조사가 진행중"이라며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추가 결과를 공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31일 오전 9시 기준 국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누적 환자는 9805명, 사망자는 213명으로 늘었다.

중국 내 환자 숫자가 전날 7700여명에서 2000명 가량 크게 늘었고, 사망자 숫자도 170명에서 213명으로 급증했다.

이 밖에도 홍콩 12명, 대만 9명, 마카오 7명, 태국 14명, 싱가포르 13명, 베트남 2명, 말레이시아 8명, 캄보디아 1명, 스리랑카 1명, 아랍에미리트 4명, 인도1명, 필리핀 1명 등 중국 외 아시아 지역 환자 수도 계속해서 늘어가고 있다.

특히 일본 내 환자 숫자도 12명으로 늘었는데, 이 중 2명은 무증상 병원체보유자로 보고돼 주목된다.

그 밖에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각각 5명과 3명, 프랑스와 독일에서 각 4명, 핀란드에서 9명, 호주에서 9명의 누적 확진자가 보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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