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 한인의사인 조자연(曺自然·일본소아대학 교수)박사는 8일 김재정(金在正) 의협회장을 방문, 오는 6월초 주일 한국인들의 애로 및 성공사례를 담은 수필집 `현해탄을 오간 사람들' 출판기념회에 참석해 줄 것을 요청했다.
曺 박사는 또 출판으로 얻은 수익금으로 장학사업을 계획하고 있다면서 장학금기금위원회 위원을 한국측 6명, 재일한인의사 6명 등 12명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아울러 기존 일본한국인의사회가 와해된 상태에서 현재 민단출신 위주로 재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좌창근(左昌根·쇼관토리 클리닉원장)씨가 신임회장으로 내정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