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간호협회장 선거에 신 현 회장 단독 출마
간협 선관위, 2020∼2021년도 임원 후보 확정 발표
대한간호협회 차기 회장 후보로 신경림 현 회장이 단독 출마했다.
간호협회 선거관리위원회는 2020〜2021년도 회장 후보가 이 같이 확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신경림 회장 후보는 러닝메이트 제1 부회장 후보로 곽월희 현 부회장을, 2부회장 후보로 김영경 현 부회장을 각각 지명했다.
간호협회는 오는 2월 19일 서울 소공동 소재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륨에서 열리는 간호협회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새 임원을 선출한다.
신경림 후보의 간호협회장 도전은 이번이 네번째다.
신 후보는 2008년∼2012년 제32대와 제33대 간호협회장을 역임한 뒤, 2012년 새누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해 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2018년 실시된 37대 간호협회장 선거에 단독 출마 당선돼 세번째 회장직을 수행했고, 이번에 다시 연임에 도전한다.
선관위가 발표한 제38대 임원 후보 명단은 다음과 같다.
■회장 후보=신경림(현 대한간호협회장, 이화여대 간호대학 명예교수), 러닝메이트 제1부회장 후보 곽월희(현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전 병원간호사회 회장), 제2부회장 후보 김영경(현 대한간호협회 제2부회장, 부산가톨릭대 간호대학 교수).
■선출직 이사 후보=△강윤희(이화여대 간호대학 교수) △김일옥(삼육대 간호대학 교수) △박미영(건국대병원 수석) △서은영(서울대 간호대학 교수) △손혜숙(현 대한간호협회 상근이사) △염혜아(가톨릭대 간호대학 부교수) △유재선(경희의료원 간호본부장) △윤원숙(전 국군간호사관학교장) △이태화(연세대 간호대학 학장).
■감사 후보=△박경숙(중앙대 적십자간호대학 교수) △탁영란(한양대 간호학부 학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