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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우 원장, 김안과병원 처음 오면 3번 놀란다....왜?
장재우 원장, 김안과병원 처음 오면 3번 놀란다....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20.01.1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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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우 신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장(성형안과센터)
장재우 신임 원장이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김안과병원 제공
장재우 신임 원장이 16일 기자간담회를 열었다.ⓒ김안과병원 제공

장재우 신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장이 16일 취임 기자간담회를 열어 "협력 의료기관 555곳과의 연계시스템을 유지해 안과 전문병원으로의 독보적인 위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장재우 병원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신임 김안과병원장으로 취임했다.

장 병원장은 2022년 60주년을 맞는 김안과병원의 성공 요인을 "치료와 진단의 기본을 충실히 지킨 덕"이라고 꼽고 "3차 병원으로의 환자쏠림 현상이 2차 병원을 힘들게 하고 있지만, 김안과병원은 탄탄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흔들림 없이 안과 전문병원이라는 독보적인 위치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안과병원만의 '진료협력센터(Doctor's Hot Line, DHL)' 운영에 대한 노하우도 공개했다.

장 병원장은 "협력 의료기관 의료진과 휴대폰 핫라인 시스템을 구현한 김안과병원의 'DHL' 시스템을 활용해 협력 의료기관의 자문은 물론 환자 전원까지 책임지며 1차 의료기관이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를 책임지는 전문 병원으로의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전원 된 환자는 일주일 안에 의뢰 받은 의료기관으로 회송한다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고 밝혀 한국의 의료전달체계 정립에도 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장 병원장은 "김안과병원에 처음 오는 사람은 생각보다 큰 병원 규모에 한번 놀라고, 상업 지구 한 가운에 있는 병원 위치에 또 한 번 놀라고, 60년이나 된 병원 건물이지만 나름 깨끗한 시설에 세 번 놀란다"며 "쉽지 않은 환경 속에서도 위상을 지킨 김안과병원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장 병원장은 연세의대를 졸업하고 안과 전문의를 취득한 후 아주의대에서 교수를 역임했다. 교수직 이후 안과 개원의로 근무하다 2006년부터 김안과병원 성형안과센터에 몸담고 있다. 의대 교수와 개원의, 전문병원 봉직의로 의사로서 경험할 수 있는 모든 직역을 섭렵한 경력이 눈에 띈다.

2007년 김안과병원 내에서 보직을 맡아 안과 전문병원으로는 드물게 'QI부서'를 만들고 IRB 및 임상연구센터 설립에도 애써 '의료 질 향상과 연구역량 강화를 동시에 이끌었다'는 평을 듣고 있다.

2018년에는 대한성형안과학회장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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