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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세기 역사 광동제약 "더 젊고 빨라진다"
반세기 역사 광동제약 "더 젊고 빨라진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1.16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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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제도 고도화'·'워크스마트' 통해 인사체계·업무 방식 혁신
경영환경·시대 변화 선제적 대응 빠르고 유연한 조직문화 구축

1963년 창업한 광동제약이 새해를 맞아 젊고 빠른 조직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새해 초 단행한 '인사제도 고도화'와 지난해부터 진행하고 있는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를 통해서다.

광동제약은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성과 개선 및 업무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인사제도를 올해부터 도입했다. 직급체계를 7단계(사원~부장)에서 4단계(G1~G4)로 간소화했으며, 직급과 관계없이 호칭을 '님'으로 통일했다. 이를 통해 상호존중 문화 확산과 수평적이고 유연한 조직으로 변모를 기대하고 있다. 또 성과에 따른 연봉체계를 고도화하고 직책자 보상을 강화하는 한편 뛰어난 성과에 대한 '스페셜 인센티브'를 신설해 역할과 성과에 따른 보상제도를 갖췄다.

이와 함께 우수 인재를 조기 발굴 육성하고, 임원·팀장 등 리더 그룹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통합 '탤런트 세션(인재관리 프로그램)'도 시작했다.

특히 인사제도 고도화를 위해 각 직급 및 사업부 의견을 적극 반영했으며, 타사 및 선진 사례 연구, 개선안에 대한 구성원 리뷰도 같이 진행해 최적화된 인사체계를 구축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밀레니얼 세대가 조직의 다수를 차지하고, 52시간 근무제가 시행되는 등 변화하는 경영환경에 적합하도록 인사제도를 마련했다"며, "광동제약의 핵심가치 중 '소통과 협력'·'인재 제일'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지난해 도입한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도 업무 시스템 개선에 기여하며 사내에서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워크 스마트 프로젝트는 사내에 존재하는 비효율적 관행들을 찾아 제거하고 지시·보고·회의·피드백·협업 등 5가지 분야에서 업무표준을 정립해 업무 효율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다.

프로젝트 실행 후 지난해 말 실시된 설문조사에서 70% 이상의 직원들이 비효율적 관행개선과 새 업무표준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변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났다.

광동제약은 9∼10일 신년 워크숍을 진행하고 '혁신경영'을 주제로 ▲수익구조 혁신 ▲경영체질 혁신을 통한 변화 선도를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인사제도 고도화와 워크 스마트 정착을 통해 업무효율성이 향상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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