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파마, 습윤드레싱 통해 의료기기 사업 진출
콜마파마, 습윤드레싱 통해 의료기기 사업 진출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20.01.14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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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제약 기술력 융합 크림형 습윤드레싱 'MD크림' 개발
의료기기 GMP·국제표준 품질경영시스템 ISO13485 인증 획득

한국콜마의 제약 계열사인 콜마파마가 크림형 습윤 드레싱(MD크림)을 자체 개발해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한다. MD크림은 건조하거나 손상된 피부 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습윤드레싱)다. 창상피복재는 현재 국내에서 의료기기로 분류돼 있다.

콜마파마는 충북 제천에 의료기기 생산기지를 구축하고 제약 기술과 한국콜마의 화장품 기술을 융합한 크림형 습윤드레싱을 생산한다.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에는 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GMP)과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인 ISO13485를 인증 받았다.

MD크림은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개원 이후 탄생한 화장품-제약 기술융합 1호 제품이다. 콜마파마가 쌓아온 의약품용 연고·크림 개발 노하우와 품질경쟁력에 한국콜마의 우수한 화장품 기술력이 보태졌다.

콜마파마 MD크림은 기존 제품의 단점을 개선해 로션처럼 바르기 편하며 고보습 기능을 강화했다. 먼저 피부 가려움증·건조증에 특화된 MD크림을 생산하고, 순차적으로 겔·로션 등 다양한 형태의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를 개발해 생산에 나선다.

의약품위탁개발생산(CDMO) 기업으로 매년 약 20%씩 성장한 콜마파마는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시장의 높은 성장세에 주목하고 의료기기 사업 등 신규 사업 진출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창상피복재(습윤드레싱)는 각종 상처의 오염을 방지하고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붙이는 시트나 바르는 연고·크림으로 출시돼 있다. 국내 습윤드레싱 시장은 1000억원 규모(2017년 기준)이며, 품목별로 균등한 규모를 차지하고 있다. 이 중 콜마파마가 진출할 '점착성 투명 창상피복재' 시장에는 크림 제품들이 주종을 이루며, 연평균 20%씩 성장하며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다.

우경명 콜마파마 대표는 "의료기기GMP 및 국제 표준 품질경영시스템 인증을 동시 획득하며 본격적으로 의료기기 사업에 진출하는 토대를 마련했다"며 "향후 생산할 MD크림은 화장품기업 및 제약사의 유통채널을 통해 판매될 예정으로 더마화장품 시장을 넘어 크림형 습윤 드레싱 시장을 더욱 키우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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