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철 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3일 인제대학교 인당관 대강당에서 열린 2020년도 인제대 신년교례식에서 '인제학술상'을 받았다.
인제학술상은 인제대 연구개발진흥위원회가 최근 3년간의 연구논문 수·영향력 지수·저서 등 연구업적을 평가, 선정하고 있다.
박선철 교수는 최근 3년 간 우울증·정신병리학·정신약물학 분야 연구결과를 SCI급 학술지에 발표, 영향력 지수 총합 75.485를 기록했다. 박 교수는 특히 <21세기 북한의 정신의학 연구> 논문을 'American Journal of Psychiatry'에 발표하며 주목을 받았다.
박 교수는 △정신의학 연구(Psychiatry Investigation) △스칸디나비아 정신의학 학술지(Acta Psychiatrica Scandinavica) △신경정신의학 학술지(Acta Neuropsychiatrica) △아시아·태평양 정신의학(Asia Pacific Psychiatry) 등 SCI 학술지 편집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맡고 있다.
정신의학 분야의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대한생물정신의학회 룬드벡 신경과학연구상·대한정신약물학회 오츠카 신진의학자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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