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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료 미래 위해 응급의학 지평 넓힌다
응급의료 미래 위해 응급의학 지평 넓힌다
  • 송성철 기자 medicalnews@hanmail.net
  • 승인 2020.01.03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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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의학회 2∼3일 워크숍...스포츠·국제이송·재택의학 확대
응급의료미래연구소 신설, 미래 응급의료 분야 연구·정책 개발
대한응급의학회는 2~3일 전북 무주 티롤호텔에서 이사회 및 워크숍을 열고 응급의료 미래를 위한 학문 영역과 임상 분야 확대를 의결했다. ⓒ의협신문
대한응급의학회는 2~3일 전북 무주 티롤호텔에서 이사회 및 워크숍을 열고 응급의료 미래를 위한 학문 영역과 임상 분야 확대를 의결했다. ⓒ의협신문

대한응급의학회가 응급의료의 미래를 위해 응급의학의 학문적 영역을 확대키로 했다.

응급의학회는 특히 응급의학의 학문 영역과 응급의료의 임상 분야를 확대하기 위해 ▲스포츠 응급의학 ▲국제이송 응급의학 ▲재택의학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응급의학회는 2∼3일 전북 무주 티롤호텔에서 이사회 및 워크숍을 열고 응급의료 영역 확대 추진을 비롯한 응급의료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국민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스포츠 응급의학 분야(주요 국가 스포츠 분야 응급의학 참여), 국제이송 응급의학 분야(국제이송 주관 의학 분야로 개발), 재택의학 분야(재택의학 응급의료 표준 개발) 등 응급의료 영역 확대사업을 추진키로 의결했다.

학회에 응급의료미래연구소를 신설, △응급의료 정책에 대한 조사 및 연구 △응급의료 발전을 위한 제언 및 정책 수립 △미래 응급의료에 대한 연구 및 정책 개발 △지역 응급의료체계 발전 방향 △응급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통한 국민 문제 해결 △응급의료의 확산·홍보 방안 △산업체 응급보건의료 지원 시스템 제언 △취약 계층의 응급의료 방안 △미래 첨단 응급의료 제시 등을 전담키로 했다.

이사회는 향후 2년(2020∼2021년) 동안 학회 위원회별 주요 현안·사업계획·발전 방안 등을 발표하고, 지역 완결형 응급의료체계 구축 구체화·응급의료기관의 공공기능 강화 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아울러 취약지 응급의료 지원 강화·응급의료 교육·해외 개발도상국을 돕기 위한 장기 플랜 등도 마련키로 했다.

안전하고, 효율적이며, 동등한 진료의 기회를 늘리고, 환자 중심의 응급의료를 위해 의료종사자의 역량을 향상하고, 응급의학 교육에 대한 교육체계 확립·기획·실행·연구를 진행키로 했다.

윤한덕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을 기리는 추모행사도 열기로 했다. 추모 기념식과 유품 전시회는 전남의대 총동창회와 함께 오는 2월 4일부터 2주일 동안 전남대병원에서 진행키로 했다.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의협신문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 ⓒ의협신문

매달 응급의학과 의료 정보를 담은 뉴스레터를 발행, 환자 치료를 위한 회원들 간 정보 도 공유키로 했다.

허탁 대한응급의학회 이사장(전남의대 교수·전남대병원 응급의학과)은 "이번 이사회에서는 응급의학회가 그전부터 고민했던 응급의료의 공공기능 강화, 중소병원과 지방병원 응급의료기관의 활성화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다"며 "이를 통해 국민과 응급실을 찾는 환자들에게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허탁 이사장은 지난해 10월 열린 제10대 응급의학회 이사장 선거에서 당선, 올해 1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2년 동안 학회를 이끌고 있다.

허 이사장은 응급의료기관 평가 인증평가제도 전면 개선·응급실 수가 별도 코드 신설·지역 응급의료기관 전문의 진찰료 신설·응급의료기금 정상화·표준화 전공의 교육 운영·응급실 폭력 해결 고충처리센터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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