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군-동아대, 나군-충북대, 다군-가톨릭관동(인문) 최고 경쟁률
32개 의대 1255명 모집에 7796명 지원…평균 경쟁률 '6.2대 1'
32개 의대 1255명 모집에 7796명 지원…평균 경쟁률 '6.2대 1'
2일 2020학년도 의대 정시 마감 결과, 1255명(32개 의대) 모집에 7796명이 지원, 평균 6.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가군에서 △동아대(일반) 7대 1 △이화여대(인문) 6.83대 1 △경희대 6.45대 1을 기록했다. 나군에서는 △충북대 11.05대 1 △원광대 8.38대 1 △을지대 6.94대 1순을 보였다. 다군 평균 13.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높은 경쟁률을 보인 대학은 △가톨릭관동(인문) 39.5대 1, 인하대 25.22대 1로 집계됐다.
수도권 의대 13곳은 총 370명 모집에 1611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4.35대 1을 나타냈다. 지난해 경쟁률 4.7대 1 보다 조금 낮아진 수치다. 지원자 또한 156명 감소했다.
대학별로는 가천대(5대 1), 가톨릭대(2.9대 1), 경희대(6.45대 1), 고려대(3.42대 1), 서울대(2.77대 1), 성균관대(4.2대 1), 아주대(4.9대 1), 연세대(4.57대 1), 이화여대(자연 3.22대 1/인문 6.83대 1), 인하대(25.22대 1), 중앙대(3.54대 1), 한양대(3.27대 1), 울산대(3.1대 1) 등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의대는 30명 모집에 83명이 지원, 2.77대 1의 경쟁률로 지난해 3.53대 1 비해 낮아졌다. 연세의대는 23명 모집에 105명이 지원, 4.57대 1의 경쟁률을 보여 지난해에 비해 35명이 감소했다. 가톨릭의대는 지난해 42명 모집에 113명이 지원, 2.69대 1의 경쟁률을 보였지만, 올해에는 30명 모집에 87명이 지원, 2.9 대 1을 나타냈다. 울산의대는 올해 3.1대 1로 지난해 4대 1보다 낮아졌다.
의·치대 입시전문기관인 프라임스템 유준철 대표는 "전반적인 경쟁률은 작년과 유사하나 상위권 의대 지원자가 소폭 감소하는 안정지원 성향이 눈에 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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