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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中 임상 3상 착수

대웅제약, 보툴리눔톡신 '나보타' 中 임상 3상 착수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9.12.31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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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시험 연구자 회의 개최...…2022년 출시 목표
"미간주름 개선 미용 시장, 수요 대비 공급 부족"

대웅제약의 보툴리눔톡신 '나보타'가 중국 임상을 시작한다.

대웅제약은 나보타의 중국 임상시험 돌입을 알리는 연구자 회의를 12월 28일 중국 상해 풀만 스카이웨이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번 임상을 마치고 2022년 중국 시장에 나보타를 출시하는 것이 회사 측 계획이다.

이번 임상연구자 회의는 중국 임상 총괄 책임자인 이청봉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 교수 등 임상 연구진과 병원 관계자 등 약 60여명이 참석해 중국 임상 3상 진행 계획을 발표하고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시간으로 이뤄졌다.

이외에도 나보타 제품 및 임상시험 경험 소개, 최원우 원장(웰스피부과)의 미간주름 평가 및 시술법 등 제품과 임상시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임상시험 착수에 도움이 되는 교육이 진행됐다.

대웅제약은 중등증에서 중증까지의 미간주름 개선을 적응증으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다는 목표다. 이에 임상을 통해 중등증에서 중증의 미간주름이 있는 환자 약 500명을 대상으로 16주간 대조약과 효과를 비교해 비열등성과 제품의 안전성을 입증한다.

임상은 상해교통대학부속병원 제9병원을 포함한 12개 기관에서 진행된다.

이청봉 교수는 "2020년은 메디컬 뷰티 시장에서 많은 변화가 예상되는 중요한 시기이며, 많은 이들이 새로운 제품에 기대를 가지고 있다"며 "이번 회의는 임상시험의 시작을 의미하며 나보타가 중국에서 성공한 수입 보툴리눔톡신 제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중국은 대상 환자가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반면 시장 침투율이 2%대로 낮고, 정식으로 허가받은 의약품이 2개 밖에 없어 수요 대비 공급이 부족하다보니 가장 미래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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