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욱 고려의대 예방의학교실 교수가 ‘2019년 교육 ODA(공적개발원조) 유공자’로 선정돼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교육 ODA 유공자 표창은 대학의 학문발전과 더불어 글로벌 대학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다양한 국제협력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대학의 위상을 높이는데 기여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최 교수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의과대학(Tashkent Medical Academy) 환경보건과학교육 역량강화사업’의 책임 연구자로서, 우즈베키스탄 내 환경보건고등교육체계를 확립하고 지역사회 공중보건 교육 등을 통해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훈을 받았다.
최 교수는 1988년 고대의대를 졸업하고 1996년 예방의학교실 교수로 부임했으며, 고대의대 연구부학장, 고려대 의료원 대외협력실장을 지냈다. 볼리비아 종합병원 건립사업 사전타당성조사 등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진행했으며, 현재 고려대학교 환경의학연구소장, 한국국제보건의료학회장, 대한의사협회 남북의료협력위원회 위원장 및 국제협력위원회 위원장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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