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총선기획단 운영 방안과 한방특위 활동 상황 등 논의
대구광역시의사회는 23일 저녁 7시 30분 의사회관에서 대구광역시 각 구·군의사회 및 개원의사회, 그리고 특별분회를 대표하는 총선기획단·한방대책특별위원회(이하 한방특위) 위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명회와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성구 대구시의사회장은 "바쁜 가운데 시간을 내 참석해준 위원들에게 감사드린다. 의사회는 의사들의 권익 보호와 의사회의 위상증대가 중요하며, 오늘 이 자리는 이 두 가지 이유와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자리이다. 총선기획단과 한방특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민복기 단장(총선기획단 단장 및 한방특위 위원장)은 "대구시의사회는 국회의원을 열심히 만나면서 올바른 의료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오늘 중요한 자리에 와주신 분들은 각 소속단체에 돌아가 오늘 이 자리에 있었던 내용을 잘 전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인사말에 이어 김용한 이사의 총선기획단 구성 배경, 경과, 주요 역할 및 기대효과, 활동 상황, 추진 경과에 대한 경과보고 발표와 김은용 한방특위 부위원장의 한방특위 활동 상황, 건의 사항 등의 발표가 있었다.
총선기획단은 2020년 4월에 있을 제21대 국회의원 총선거를 앞두고 의사회원들의 정치참여를 유도하고 선거 과정에서 대한의사협회 정책을 제시하기 위해 구성됐다.
또 대한민국 보건의료의 올바른 미래를 위해 전문가 단체로서 국민건강을 최우선으로 하는 합리적이고 다양한 보건의료정책을 각 정당에 전달함과 동시에 의료인의 전문성 및 권익보호를 위해 의료계가 요구하는 정책을 보건의료 공약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대구시의사회는 총선기획단을 통해 보건의료 정책 제안을 통한 올바른 의료정책 수립 기반 마련과 정책단체로서의 의협의 위상이 높아질 것으로 보고 있다.
한방특위는 안정성과 유효성이 검증되지 않아 국민건강권을 위협하는 한방에 대한 정부의 정책지원과 의료이원화 제도, 그리고 한의사의 의과영역 침범 및 불법 의료행위에 대한 대응 등 산재해 있는 한방관련 사안들을 대비하고 해결해 나가기 위해 의협을 중심으로 지역의사회가 참여해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