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교류 프로그램 5년 째 운영...의료기술 향상·우호 증진
동아대학교병원은 5일 종합회의실에서 베트남 안과의사 연수프로그램 수료식을 열었다.
이번 수료식에는 지난 11월 7일부터 4주간 동아대병원 연수프로그램(Busan Medical Fellowship Program)에 참여한 베트남 다낭 안과병원 의사 TRAN과 HUA 씨와 동아대병원 의료진이 참여했다.
베트남 연수생들은 동아대병원 안과에서 녹내장과 망막 파트를 중심으로 외래진료·시술·수술을 참관하고, 병원 진료시스템과 시설을 견학했다. 부산에서 열린 안과 학술대회에도 참가, 견문을 넓혔다.
동아대병원 안과는 2015년 베트남 다낭 안과병원과 의료협력을 체결, 매년 4명의 안과의사를 상호 파견하고 있다. 현재까지 20여명의 베트남 의사들이 연수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안희배 동아대병원장은 "다낭안과병원과의 의료교류 프로그램 운영은 의료기술 향상은 물론 국가간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다낭시 보건부와 부산광역시의 적극적인 지원이 지속적인 의료교류와 협력에 큰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안희배 병원장은 "베트남 다낭안과병원과의 성공적인 의료교류 경험을 바탕으로 진료과와 교류 국가를 더 다양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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