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을 위한 바른 소리, 의료를 위한 곧은 소리
updated. 2024-03-28 17:57 (목)
"2019년 한국의사수필가협회 동인지 <힘든 삶 속에서도> 출간"
"2019년 한국의사수필가협회 동인지 <힘든 삶 속에서도> 출간"
  • 윤세호 기자 seho3@doctorsnews.co.kr
  • 승인 2019.12.10 16:35
  • 댓글 0
  • 페이스북
  • 트위터
  • 네이버밴드
  • 카카오톡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1월 30일 서울역 '보나베띠'에서 출판기념회 및 송년회 열어
11월 30일 서울역 '보나베띠'에서 한국의사수필가협회 11번째 동인지 '힘든 삶 속에서도' <span class='searchWord'>출판</span>기념회 및 송년회가 열렸다.ⓒ의협신문
11월 30일 서울역 '보나베띠'에서 한국의사수필가협회 11번째 동인지 '힘든 삶 속에서도' 출판기념회 및 송년회가 열렸다.ⓒ의협신문

지난달 11월 30일 서울역 '보나베띠'에서 한국의사수필가협회 11번째 동인지 <힘든 삶 속에서도> 출판기념회 및 송년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애양·김인호·전경홍·황건·임철완·장원의·조광현·이병훈·정경헌·신종찬·곽재혁·김금미·박관석·정찬경·이하린·류석희 선생 등 모두 22명의 회원이 모여 자리를 함께 했다. 

김인호 한국의사수필가협회 명예회장은 "오늘은 기쁘고 행복한 날이다. 우리 모임의 또 하나의 결실이 이렇게 맺게 된 것을 자축하고 감사한다."는 축하의 말과 함께 "우리가 좀 더 자주 모여 문학적 교류를 통해 작품의 수준을 높여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다. 또 글 쓰는 의사들이 언제든 만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소망을 함께 전했다. 

김애양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은
김애양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은 "회원 여러분 한 해 동안 수고 많았고 오늘 이 시간 문학 안에서 행복한 시간 즐기고 가시기를 바란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의협신문

이어 김애양 한국의사수필가협회장은 "책 하나 만드는 것을 출산에 비유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수정에서 착상, 산고와 분만에 이르기까지의 힘든 시간을 통해 한 아이가 태어나듯 책도 그렇게 태어난다. 출생한 아이가 훌륭한 자녀가 되어 부모를 기쁘게 하듯, 이 책도 앞으로 우리와 온 세상을 기쁘고 아름답게 하는 그런 귀한 책이 되길 바란다."며 인사말로 화답했다.  

이날 의사수필가들의 유서 깊은 모임, '수석회'의 류석희 회장이 함께 했다. 류 회장은 "11번째 동인지 출간을 축하한다. 앞으로도 더욱 한국의사수필가협회가 큰 발전을 이뤄나가 대중을 위로할 수 있는 따뜻한 글이 많이 나오길 기대한다. '수석회'도 늘 한국의사수필가협회와 함께 하며 좋은 글이 많이 나오도록 힘쓰겠다."며 격려의 마음을 전했다. 

김금미 간행이사는 출판경과보고를 통해 "43명 작가의 글이 실린 이번 동인지의 작품은 어느 해보다 심금을 울리고 그 문학적 수준 또한 높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이번에는 작가 프로필에 사진을 넣어 더욱 친근하고 정감 있는 동인지가 됐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든다. 책을 만드는데 많은 조언을 준 재남출판사에 감사를 전한다."며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한편, 이날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홍영선 회원(전 서울성모병원장)의 피천득의 <인연> 암송을 시작으로 이종규 감사의 색소폰 연주(대니 보이 외 1곡), 장원의 회원이 판소리 공연을 펼쳐 흥겨운 시간을 나눴다.

와인을 곁들인 즐거운 식사시간에는 이병훈 자문위원의 건배사가 있었다. 식사 후 참가자들마다 책 속 자신의 작품 한 구절 혹은 한 문단 읽기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자신의 작품 속 한 구절을 찾아 함께 읽으며 작가의 글을 쓸 당시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그 작품을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정찬경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수필 작품의 제목과 작가 맞추기 퀴즈'와 '넌센스 퀴즈'를 풀어보는 유쾌한 시간도 나눴다. ⓒ의협신문
와인을 곁들인 즐거운 식사시간에는 이병훈 자문위원의 건배사가 있었다. 식사 후 참가자들마다 책 속 자신의 작품 한 구절 혹은 한 문단 읽기 시간을 가졌다. 회원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자신의 작품 속 한 구절을 찾아 함께 읽으며 작가의 글을 쓸 당시의 마음을 헤아려보고 그 작품을 소중하게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이날 행사는 정찬경 총무이사의 진행으로 '수필 작품의 제목과 작가 맞추기 퀴즈'와 '넌센스 퀴즈'를 풀어보는 유쾌한 시간도 가졌다. ⓒ의협신문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