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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바이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탈모방지 '물질특허'
씨엘바이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탈모방지 '물질특허'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2.0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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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마리투스에 발모 효과 뛰어난 '글루타민' 다량 함유
당뇨·간손상·아토피 치료 효능 탁월 치료제 가능성 높여

씨엘바이오의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가 아토피·당뇨병·간손상 질환 치료제 물질특허에 이어 특허청으로부터 탈모 방지용 물질특허를 추가로 받았다.

이번 물질특허는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주 배양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탈모 방지용 조성물' 특허로 씨엘바이오는 연간 8조원 규모의 세계 탈모시장을 공략할 수 있는 발판을 확보하게 됐다.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CL-K1)는 씨엘바이오가 지난 3년간 20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개발에 성공한 차세대 바이오 신물질이다. 기존 락세라타 배양물보다 비타민·마그네슘·칼슘 등이 각각 5.5배·8배·4.2배 이상 많고 탈모 방지와 피부개선에 뛰어난 글루타민·복합다당체·베타글루칸·5-하이드록시-6·7-디메톡시프탈라이드·알루미늄 등을 다량 함유하고 있다.

씨엘바이오는 '라마리투스' 신물질에서 탈모방지·발모에 효과적인 글루타민과 피부 수분손실 개선 및 아토피 치료 효과가 뛰어난 '5-하이드록시-6,7-디메톡시프탈라이드'(5-Hydroxy-6,7-dimethoxyphthalide) 성분을 다량 발견해 장기간의 임상을 통해 유의미한 탈모 개선 결과를 확보했다.

씨엘바이오의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가 아토피·당뇨병·간손상 질환 치료제 물질특허에 이어 특허청으로부터 탈모 방지용 물질특허를 추가로 받았다.
씨엘바이오의 신물질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가 아토피·당뇨병·간손상 질환 치료제 물질특허에 이어 특허청으로부터 탈모 방지용 물질특허를 추가로 받았다.

탈모는 체내 테스토스테론(남성호르몬)이 5알파-환원효소와 만나 모발성장 억제 물질인 'DHT'로 변하면서 모발 굵기와 개수가 감소해 나타나는 증상이다. '라마리투스'는 5알파-환원효소의 활성을 억제해 탈모를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탈모치료제 피나스테라이드·락세라타 배양물과 5알파-환원효소 활성률 비교임상을 실시한 동물실험 결과, 라마리투스 배양물(30㎍/ml)을 투입한 실험군 활성률이 51.9%, 락세라타 주입군은 26%를 기록해 우위를 보였다. 라마리투스가 5알파-환원효소 활성률을 절반 이하로 낮춰 탈모방지 및 개선효과가 탁월한 것으로 확인됐다.

씨엘바이오는 '라마리투스' 물질특허에 따라 식품의약품안전처 기능성화장품 허가 절차에 착수하고, 탈모방지제·탈모샴푸 등 신제품 개발에 나선다. 현재 '올인원 샴푸'·'올인원 컨디셔너' 등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 균사체를 함유한 헤어케어 제품을 판매중이다.

최종백 씨엘바이오 대표는 "이번 특허 취득에 따라 '세리포리아 라마리투스'를 이용한 탈모방지제·기능성 화장품과 함께 아토피·간손상·당뇨 치료제, 다양한 제형의 건강기능식품 신제품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세계 바이오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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