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사장 사퇴 이후 6개월 사장 대행...세엘진 한국지사 합병 초점
법무팀을 이끌던 변호사가 한국BMS의 사장으로 결정됐다. 컴플라이언스를 중시하는 다국적제약사의 한국지사 경향이 그대로 나타난 것으로 해석된다.
한국BMS는 27일 신임 사장으로 김진영 전 한국·대만·태국·싱가폴 BMS 법무/컴플라이언스 부서 총괄 전무를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진영 신임 사장은 미국 뉴욕주 변호사 출신으로 한국화이자 법무협력부를 거쳐 2012년 BMS에서 법무팀을 총괄했다.
지난 5월 박혜선 전 사장이 사퇴하자 사장 대행으로 6개월간 한국BMS를 이끈 바 있다.
글로벌 본사 차원에서 세엘진과 합병 절차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한국지사 합병 과정에서 김진영 신임 사장의 역량이 나타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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