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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서울병원, 최신형 사이버나이프 M6 가동
순천향대서울병원, 최신형 사이버나이프 M6 가동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1.21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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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경험·최신 장비 갖추고 안전·정확한 치료 보장
종양 위치 상관없이 전 방향 치료 가능…정밀 조준 제거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11월 20일 최신형 사이버나이프의 가동식을 열고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새로 가동하는 사이버나이프(CyberKnife M6 FM)는 치료계획 소프트웨어인 볼로시스템(VOLO optimization system)과 안전한 치료를 돕는 다엽콜리메이터(InCise Multileaf Collimator)를 장착한 최신 장비다.

장아람 순천향의대 교수(방사선종양학과)는 "지난 11년 동안 4800례의 방사선 수술을 시행해 좋은 결과를 얻고 있다. 한층 업그레이드한 최신 장비를 통해 더 복잡하고 다양한 병변을 빠르고 정확하게 치료할 수 있게 됐다"며 성원을 부탁했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11월 20일 최신형 사이버나이프의 가동식을 열고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순천향대학교서울병원은 11월 20일 최신형 사이버나이프의 가동식을 열고 본격 치료를 시작했다.

사이버나이프는 칼(Knife)을 이용한 절개 수술 방식이 아닌 방사선을 조사해 움직이는 장기를 포함한 전신에 발생한 악성·양성 종양을 정밀하게 조준, 제거하는 로봇 방사선 치료기기다.

환자의 호흡이나 내부 장기 움직임에 따른 종양의 위치 변화를 고려한 후 로봇 팔이 실시간으로 위치를 추적해 치료하기 때문에 정상조직에 피해를 최소화한다.

시술 후 통증·부작용이 없으며 로봇 팔을 이용하기 때문에 종양 위치와 형태에 상관없이 모든 방향에서 치료가 가능하다. 수술이 불가능하거나 복잡한 종양도 치료가 가능하고 주변 장기 손상이 우려되는 경우에는 분할 치료로 부작용을 줄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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