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교수는 미국내 학회일정으로 이날 시상식에는 참석하지 못했는데 미국 텍사스대학 MD앤더슨 암센터 두경부·흉부과장으로 재직하면서 두경부암과 폐암환자를 위한 새로운 치료법 개발과 예방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암 예방에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아 암 임상분야 연구분야에서 크게 공헌한 학자에게 수여되는 `조셉 버체널 임상연구상' 수상과 올해의 암전문의 상인 `카노프스키상'을 수상했다. 또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미국 암연구학회 차기회장에 선출되는등 세계적인 암연구학자로서 모교인 연세의대를 빛냄은 물론 한국 의학계의 우수성을 보여준 업적이 인정돼 학술상을 수상하게 됐다.
봉사상을 받은 강원희씨는 외과전문의로서 1982년부터 1999년까지 17년간 네팔, 방글라데시, 스리랑카에서 인술을 펼쳐 연세의대의 설립이념인 기독교정신을 선교한 역할이 인정돼 수상자로 결정됐다.
한편 연세학술상에는 연세치대 박광균부교수(치의학과)가 수상했으며, 지난 한해 우수논문발표와 학문적 성과를 거둔 교수에게 수여하는 우수업적 교수상에는 박영년조교수(의대 병리학), 이두연교수(의대 흉부외과학), 김종관교수(치대 치주학과), 김희순교수(간호대 아동간호학), 김춘배조교수(원주의대 예방의학과), 초승옥조교수(원주의대 내과학)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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