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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인용 가톨릭의대 교수팀, ICRS 학술 구연상

김만수·인용 가톨릭의대 교수팀, ICRS 학술 구연상

  • 홍완기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11.06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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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수·인용 가톨릭의대 교수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의협신문
김만수·인용 가톨릭의대 교수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 ⓒ의협신문

김만수·인용 가톨릭의대 교수팀(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이 최근 캐나다 밴쿠버에서 개최된 제15회 국제연골재생 및 관절보전학회(International Cartilage Regeneration and Joint Preservation Society, ICRS)에서 학술 구연상을 수상했다.

ICRS는 매년 전 세계 연골 재생의학 전문가들이 모여 연구결과를 통한 토론과 지견을 넓히기 위해 개최되고 있다. 연골결손 정도에 대한 국제 표준기준(ICRS 등급)을 지정하는 등 재생의학계 가장 대표적이며 권위 있는 국제 학술대회다.

김만수·인용 교수팀의 발표 주제는 'Microfracture versus a collagen augmented chondrogenesis technique for treating knee cartilage defect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로 슬관절 연골 결손을 가진 환자에서의 미세 천공술을 시행한 군과 콜라젠 보강을 통한 새로운 기법을 사용한 군의 방사선 및 임상 결과를 비교한 전향적 무작위 연구다. 콜라젠 보강을 통해, 새로운 기법의 우수성을 보고한 연구로 평가받았다.

인용 교수는 "슬관절 관절 연골 결손의 치료에 있어서 다양한 수술 기법들이 발전되고 소개돼 왔지만,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의미 있는 결과를 보여준 기법들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이번 연구 결과는 새로운 관절 연골 결손의 치료 방법으로 좋은 대안을 제시해 줬다"고 말했다.

김만수 교수는 "본 연구의 결과는 추후 장기적인 추시 결과를 추가적으로 보고할 예정이며 현재 임상에서도 활발하게 사용되고 있는 기법"이라면서 "서울성모병원 정형외과는 슬관절 관절 연골 결손으로 인해 고통 받고 힘들어 하고 있는 환자들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함께 적절한 치료 기법을 제시함으로써 환자들에게 최상의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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