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노만희 총무이사
[인터뷰]노만희 총무이사
  • 김영숙 기자 kimys@kma.org
  • 승인 2000.05.1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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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구조조정은 수 조정 아닌 강한 의협 만들겠다는 뜻

“그동안 의협 정보통신망 운영과 과도집행부에 정보이사로 일한 적이 있어 상임진에 들어온다면 다시 정보이사직을 맡고 싶은 것이 개인적 바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강한 의협, 새로운 의협'을 만들겠다는 회장님의 뜻을 가장 가까운 곳에서 보필하라는 뜻에서 총무이사에 전격적으로 발탁된 것 같습니다.”

의협 정보통신망을 2년간 운영하고, 서울시의사회 정보이사 3년, 과도집행부의 정보이사 4개월이 의사회에서 일한 경력의 전부이지만 노만희(盧萬熙·46) 총무이사는 충직하고 조직적인 두뇌로 김재정(金在正)의협 회장의 이념을 최측근에서 실현할 인물로 꼽힌다.

“솔직히 구의사회 경험이 전무하고 서울시 및 의협 정보이사로 일한 것이 전부라서 의사회 행정에 밝은 편은 아닙니다. 열심히 배우겠습니다. 그리고 회장님과 상임진,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제 능력 닿는껏 열심히 일하겠습니다.”

의협의 구조조정이 관심거리로 떠오른 것과 관련, 김회장이 강조했듯이 결코 수를 조정하는 구조조정이 아니라 의협을 강하게 한다는 의미임을 강조했다.

“의협 내부의 업무적 구조조정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직원들의 바람과 의협의 현실을 기초로 해 직원들의 갈등구조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일을 제대로 할 수 있게 한다는 의미에서는 오히려 수를 늘릴 가능성도 있습니다. 현재의 상임이사진들은 모두 능력있고 열심히 일하실 분들로, 의협이란 큰 단체속에서 이런 상임진과 직원 모두 유기적 관계를 맺어 일할 수 있어야 구조조정에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총무업무 중 중요한 부문인 회원관리와 관련해서는 “공문이나 지시로 해결될 수 있는 것은 아니며, 의협 회비를 내지 않는 회원들이 자진해서 회비를 낼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한다면 자동관리될 것”이라고 낙관했다.

의협이 지나치게 의약분업에 매달린다는 일부의 지적에 대해 盧 이사는 “현재로서는 가장 중요사안인 만큼 남은 기간동안 총력을 다해야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경중을 가려 다른 현안에서 균형을 잃지 않도록 하고 3년간 회무 계획도 함께 세워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盧 이사는 의협이 하는 일을 모든 회원들에게 오픈시키고 충분한 논의를 거쳐 다수가 원하는 방향으로 간다는 것이 현 집행부의 방침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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