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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은 고대안암 교수, 가정의학회 학술상 수상
남가은 고대안암 교수, 가정의학회 학술상 수상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11.04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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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남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남가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최근 개최된 2019 대한가정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대사증후군과 파킨슨병의 관련성을 논문 ‘Metabolic syndrome and risk of Parkinson disease: A nationwide cohort study’을 통해 밝힌 연구업적을 인정받은 결과다. 

파킨슨병은 치매 다음으로 흔한 신경퇴행성질환으로 상당한 이환 및 사망 위험, 의료비용 부담을 초래하는 만성질환이며, 인구고령화의 진행과 함께 유병률 또한 증가하고 있는 질환이나 조절 가능한 위험인자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지난해 발표된 이 논문은 대사증후군이 있는 사람에서 파킨슨병의 발생위험이 24% 증가하는 것을 밝혀 주목을 받은바 있다.

남가은 교수는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의 개인적, 국가적인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이용하여 만성질환의 위험인자를 미리 발견하고, 이를 조절해 유병률을 줄일 수 있는 가능성을 찾았다는 것은 사회적 가치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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