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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라니티딘 유사 '니자티딘'도 처방 자제
의협, 라니티딘 유사 '니자티딘'도 처방 자제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11.01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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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자티딘' 일본 발암물질 관리수준 이상 검출
식약처 조사결과 발표 때까지 처방 자제 안내
ⓒ의협신문
ⓒ의협신문

대한의사협회가 라니티딘과 유사한 '니자티딘'에서도 발암물질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된 것으로 밝혀지자, 의사 회원에게 '니자티딘'에 대한 처방을 자제해 달라고 10월 31일 권고했다.

니자티딘은 라니티딘과 같은 'H2수용체길항제(위궤양·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계열이다.

최근 일본 오하라약품공업의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서 발암물질인 N-니트로소디메틸아민(NDMA)이 관리수준 이상 검출되면서 자진회수(1등급)에 들어갔다.

앞서 일본 후생노동성은 라니티딘과 '유사한 화학구조'인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한 제약회사의 자체 조사를 지시했다.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최근 일본의 니자티딘 사태 이후 제약사에 니자티딘 함유 약물에 대한 자체 조사를 요청했다.

박종혁 의협 대변인은 "최근 라니티딘 사태로 사회적 혼란을 겪은 만큼, 식약처의 최종 조사결과와 대응조치가 발표될 때까지 니자티딘 함유 의약품에 대한 처방을 자제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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