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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3분기 누적 매출 첫 1조원 돌파
GC녹십자, 3분기 누적 매출 첫 1조원 돌파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0.31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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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매출 3697억원·당기순이익 224억원 기록
독감백신·헌터라제 등 내수·수출 호조…수익성 대폭 개선

GC녹십자가 창사 이후 처음으로 3분기 누적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

GC녹십자에 따르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4.9% 상승한 3697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 역시 224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41.7% 증가폭을 보였다.

GC녹십자의 3분기 실적은 주력 사업의 성장과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집행을 통해 매출 대비 수익지표가 대폭 호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런 추세는 계열사 실적이 제외된 GC녹십자 개별 기준 실적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GC녹십자 별도 기준 매출이 3.9% 상승한 반면,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4.1% 증가했다. 백신 부문이 28.2%의 높은 내수 성장률을 나타내며 외형 성장을 견인했으며, 수익성이 높은 자체품목인 독감백신과 헌터라제 등이 내수와 수출 모두에서 견조한 실적을 내며 각각 24.4%, 28.6%의 높은 성장세를 나타냈다. 

                                            ■ GC녹십자 경영 실적                                                                                                (단위:백만원, %)

이와 함께 같은 날 공시한 연결 대상 계열사도 외형 성장을 이어갔다.

GC녹십자엠에스는 올해 3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오른 218억원을 기록했다. 진단 및 혈액투석 사업 분야의 견실한 성장으로 수익성도 개선됐다.

GC녹십자랩셀의 3분기 매출은 검체검진서비스와 임상시험 서비스 등 주력 사업 성장을 통해 전년 동기 대비 19.9% 상승한 146억원을 기록했으며, 연구개발비 역시 38.1% 늘리면서 미래 주력 사업에 대한 투자 의지를 밝혔다.

GC녹십자 관계자는 "외형 확대 및 미래 가치 실현을 위한 연구개발비 투자와 함께 원가 절감 등을 통한 수익성 증대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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