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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사회 '골치아픈 재고약' 해결에 발벗고 나서
약사회 '골치아픈 재고약' 해결에 발벗고 나서
  • 이석영 기자 dekard@kma.org
  • 승인 2003.09.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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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고약 처리에 골치를 앓고 있는 약국을 위해 약사회가 발벗고 나섰다.
서울시약사회는 최근 서울시내 약국의 재고약 반품 현황을 조사한 결과 반품정산율이 65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반품 정산에 비협조적인 제약, 도매업체에 대해 강력히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약사회 산하 재고약반품실행추진위원회에 따르면 서울시내 약국의 재고약 반품 처리는 975%에 달하지만 정산율은 657%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약사회는 정산에 비협조적인 도매, 제약업체를 파악, 청문을 실시하고 반품자체를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25%의 업체들에 대해서는 별도의 조치를 강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약사회가 파악한 반품비협조 제약사는 총 48개사로 이 중 정도가 심한 제약사를 선별해 이달 말경 청문회를 열 계획이라고 약사회측은 덧붙였다.
도매업체의 경우 제약사로부터 정산을 받았으면서도 약국에 대한 정산을 지연하거나 현금정산을 받고 역매품을 제공하는 행위, 과도한 유통마진을 제공하는 경우등을 파악해 별도 대응키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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