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주제약은 최근 봉독추출물 '아피톡신'의 3상 임상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시판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이탈리안 꿀벌의 독을 전기충격요법으로 추출, 건조한 순수한 밀봉독의 건조물을 멸균생리식염수에 용해시킨 후 동결건조해 만들었다.
업체에 따르면 국내 4개병원에서 골관절염 환자 309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 투여 6주 후 아피톡신군은 483%, 나부메톤(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물)군은 4679%의 개선율을 보였다. 또 투약종료 후 2주째에서는 아피톡신군이 5752%, 나부메톤군이 4359%로 나타나 치료효과의 지속성 면에서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업체측은 설명했다.
구주제약은 이 약품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시한 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류마티스관절염, 다발성경화증 등 자가면역질환에 대한 적응증 확대를 위한 새로운 임상도 계획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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