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닛, '루닛 인사이트 CXR 2' 식약처 허가
루닛, '루닛 인사이트 CXR 2' 식약처 허가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0.29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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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AI…폐결절·유방암 이어 세 번째
흉부 엑스레이 진단 환경 최적화된 인공지능 개발 주력 계획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이 개발한 주요 폐 비정상 소견 진단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 CXR 2'가 21일 식품의약품안전처 국내 판매 허가를 받았다. 루닛 제품으로는 폐 결절·유방암 검출 소프트웨어에 이어 세 번째다.

이번에 의료기기 2등급 허가를 받은 '루닛 인사이트 CXR 2'(허가명:Lunit INSIGHT CXR MCA)는 루닛과 서울대병원이 공동으로 개발했다.

루닛 인사이트 CXR 2는 지난해 허가받은 폐 결절 검출 제품(Lunit INSIGHT CXR)의 업그레이드 버전이다. 독자적인 인공지능 기술을 바탕으로 환자의 흉부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폐 결절·폐 경화·기흉 등 3가지 주요 폐 비정상 소견을 97∼99% 정확도로 검출해낸다. 의사 판독 보조 목적으로 설계됐으며, 각 질환 의심 부위와 의심 정도를 색상 등으로 표기해 빠르고 정확한 진단을 돕는다.

Lunit INSIGHT CXR 2로 검출한 기흉 케이스. 병원에서 사용하는 판독 시스템(PACS)에 탑재되어 판독 환경에 최적화됐다.
Lunit INSIGHT CXR 2로 검출한 기흉 케이스. 병원에서 사용하는 판독 시스템(PACS)에 탑재되어 판독 환경에 최적화됐다.

서범석 루닛 대표는 "앞서 인허가를 받은 폐 결절 검출 제품을 더욱 발전 시켜 흉부 엑스레이 사진 한 장으로 여러 비정상 소견을 한눈에 잡아낼 수 있는 방식으로 제품을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진료 환경에서 루닛 인사이트 CXR 2를 활용할 경우 높은 정확도로 주요 폐 비정상 소견을 발견할 수 있으며, 폐암·폐렴·결핵·기흉 등 주요 폐 질환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루닛은 흉부 엑스레이에서 폐 결절을 포함한 다양한 폐 질환을 검출하는 알고리즘을 연구 개발해오며 관련 논문을 <Radiology> <Clinical Infectious Diseases> <JAMA Network Open> <Scientific Report> 등 국제 학술지 게재를 통해 성능을 입증했다.

루닛 인사이트 CXR 시리즈 개발을 총괄하고 있는 박승균 이사는 "이번에 허가받은 세 가지 이상 소견 검출 소프트웨어뿐 아니라 더욱 많은 폐 비정상 소견을 검출해낼 수 있는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며 "앞으로 흉부 엑스레이 진단 환경에 최적화된 인공지능 개발에 집중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해 8월 국내 판매 허가를 받은 루닛 인사이트 CXR 1(인허가명: Lunit INSIGHT CXR-Nodule)은 서울대병원을 비롯 국내외 다수의 병원·검진센터에서 사용 중이며, 최근 보건소 등 공공 의료기관에도 속속 진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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