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차폐실을 설치하지 않고도 `이동형 잡음 차단 장치' 하나로 원하는 양질의 생체신호를 얻을 수 있어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성균관醫大 삼성서울병원 권혁남(의공기술과)씨가 `잡음신호 유입방지 드레스'를 개발, 특허청에 실용신안등록을 마쳤다.
이 장치는 침낭처럼 돼 있어 몸이 불편한 환자가 특정 장소로 이동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각종 생체 신호를 측정할 수 있다.
작동 원리는 드레스(장치)안에 `필터'가 내장돼 있어 70db 정도의 소음을 흡수한다.
보통 3∼4평 규모의 차폐실을 만들 경우 억단위의 비용이 소요된다는 점을 감안하면, 원가상 수십만원 정도의 `잡음신호 유입방지 드레스'는 이용자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관련 문의 삼성서울병원 권혁남차장 ☎3410―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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