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마주한 삶…잠시 멈추면 새 길이 보입니다"
"암 마주한 삶…잠시 멈추면 새 길이 보입니다"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0.24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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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푸스한국 사회공헌프로그램 '아이엠카메라 희망여행'
대장암·유방암 투병 경험 공유…다양한 예술창작활동 펼쳐

암 환자들이 투병 경험 공유를 통해 위로와 희망 메시지를 나누며 접해보지 않은 예술창작 활동을 함께 경험하는 소중한 인연을 만들었다.

올림푸스한국과 인천문화재단은 21~23일 암환자의 심리적·교육적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을 진행했다.

지난 2017년 시작돼 세 번째를 맞는 '아이엠 카메라' 행사는 소아암 환자·가족이 참가한 이전까지와는 달리 올해에는 성인암 환자들이 함께 했다.

유방암·대장암 환자가 함께 한 희망여행은 문화예술 활동을 통해 정서적 안정감과 자아존중감을 회복하는 시간이 됐다.

이번 행사에는 지난해부터 5개 병원(국립암센터·이대목동병원·칠곡경북대병원·한림대성심병원·한림대동탄성심병원)에서 카메라 사용법 및 사진 교육을 받은 암 환자와 올림푸스한국 임직원 자원봉사자 등 총 50여명이 참가했다.

올림푸스한국과 인천문화재단은 21~23일 암환자의 심리적·교육적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을 진행했다.
올림푸스한국과 인천문화재단은 21~23일 암환자의 심리적·교육적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프로그램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을 진행했다.

설치미술가·사진작가·미술작가 등 7명의 예술가와 함께 하며 '길 위에 잠시 멈춰서다'라는 주제로 진행된 아트 워크숍에서는 '아이엠 카메라' 수업에서 촬영한 대표 사진을 실크스크린 판화로 옮겨 새로운 작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생경함을 맛봤다. 또 인근 무의도와 소무의도를 찾아 자연 속 오브제와 소리를 채집해 설치미술작품을 만드는 등 다양한 예술 창작 활동을 경험했다.

이와 함께 이경애 사회복지사(성심병원)와 유방암 환우 멘토로 활동 중인 김지아 강사의 진행으로 투병 경험을 공유하며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나눴다. 또 '고마운 나, 사랑스러운 나' 주제 토론과 '나 스스로 칭찬하기'·'나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는 편지쓰기' 등을 통한 표현과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희망여행을 통해 탄생한 작품은 오는 11월 16일부터 3주간 인천 차스튜디오(인천 중구 신포로)에서 전시회를 갖는다.

박래진 올림푸스한국 CSR&컴플라이언스본부장은 "'아이엠 카메라 희망여행'은 굳은 의지로 암을 이겨내고 있는 암 경험자들이 예술을 통해 힐링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힘이 되는 시간을 만들고자 기획했다"며, "모든 분들의 건강한 사회복귀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올림푸스한국은 지난 2015년부터 암 환우의 심리적·교육적 지원을 위해 사진예술교육 사회공헌활동인 '아이엠 카메라'를 운영해오고 있다. 현재까지 19회 동안 197명이 참여했다. 이밖에도 음악으로 치유와 소통의 메시지를 전하는  '올림#콘서트', 의료취약계층을 위한 '찾아가는 의료봉사' 등 다양한 사회공헌사업도 펼치고 있다. 또 지난 2017년 10월에는 인천 송도에 의료트레이닝센터(KTEC)를 건립해 보건의료인에게 전문적인 제품 트레이닝 및 시연을 위한 장소와 설비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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