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에 실려 사할린 동포 가슴 적신 고국이야기…
아리랑에 실려 사할린 동포 가슴 적신 고국이야기…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0.24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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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나이티드문화재단, 러시아 사할린 가족음악회 성황
동포 격려·유대감 고취…"한국 문화 경험 기회 늘릴 것"
'러시아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음악회'가 18일 러시아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한국음악 전문가 김현지(바이올린)·조한민(타악)·문새한별(해금)·추현탁(가야금) 등이 꾸몄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음악회'가 18일 러시아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은 한국음악 전문가 김현지(바이올린)·조한민(타악)·문새한별(해금)·추현탁(가야금) 등이 꾸몄다.

이역만리 고국을 그리는 사할린 동포들에게 아름다운 한국 고유의 선율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러시아 사할린 동포들과 함께하는 유나이티드 가족음악회'가 18일 러시아 사할린 한인문화센터에서 열렸다.

대한민국 주 사할린영사관과 사할린한인협회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행사에는 사할린한인협회장을 비롯 사할린주정부 관계자와 한인 동포 300여명이 참석해 한민족의 정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사할린 동포들은 일제 강점기 강제 징용에 의해 사할린으로 이주한 후 전후 냉전 등 복잡한 국제정세 속에서 귀국하지 못하고 이산의 아픔을 겪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지금도 고국을 그리워하는 한인들을 위로하며 같은 민족으로서 유대감을 높이기 위해 이번 음악회를 마련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가족음악회에는 사할린한인협회장을 비롯 사할린주정부 관계자와 한인 동포 300여명이 참석해 한민족으로서 유대감과 정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 주관한 이번 가족음악회에는 사할린한인협회장을 비롯 사할린주정부 관계자와 한인 동포 300여명이 참석해 한민족으로서 유대감과 정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공연은 한국음악 전문가 김현지(바이올린)·조한민(타악)·문새한별(해금)·추현탁(가야금) 등이 꾸몄다. '꽃날'·'최옥삼류 가야금산조'·'비(悲)'·'장구산조'·'홀로 아리랑'·'아리랑' 등 전통 가곡뿐만 아니라 '사랑의 인사'·'차르다시(Czardas)'·'You raise me up' 등 장르별 친숙한 곡들로 무대를 채웠다.

강덕영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사장은 "우리 동포와 후손들이 한국 문화 예술의 정수를 경험하고 고국에 대한 유대감을 느낄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깊은 역사 인식을 바탕으로, 과거 우리 민족의 독립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해외에 거주하게 된 동포들을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하고 있다. 이번 행사뿐만 아니라 카자흐스탄 우슈토베 지역 고려인 초청 음악회를 개최했으며, 2002년부터 중국 전역의 조선족 어린이를 위한 방송 문화 축제를 후원하고 있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해외 동포 지원 사업을 비롯 우리 역사를 돌아보고 선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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