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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추수술 후 설하신경·삼차신경 동반손상 첫 보고

경추수술 후 설하신경·삼차신경 동반손상 첫 보고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10.23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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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희 순천향의대 교수팀, 재활의학회 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비가역적 신경손상 증례 보고…신경진단학적 검사로 확인

<span class='searchWord'>순천향대서울병원</span> 재활의학과 최윤희 교수(왼쪽)와 이상훈 전공의.
순천향대서울병원 재활의학과 최윤희 교수(왼쪽)와 이상훈 전공의.

최윤희 순천향의대 교수팀(순천향대서울병원 재활의학과·이상훈 전공의)이 18∼19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제47회 대한재활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최 교수팀의 포스터 연제는 '경추전방 수술 후 발생한 비가역적 설하신경 및 삼차신경의 동반손상 증례 보고'로 설하신경과 삼차신경 손상이 동시에 발생한 첫 증례보고다.

특히 신경손상이 가역적이지 않고 비가역적인 경과를 보인 점이 이전의 증례보고와 다르다. 또 설하신경과 삼차신경 시스템의 손상을 신경전도검사·침근전도검사·유발전위검사 등의 신경진단학적 검사로 확인한 게 특이점이다.

최윤희 교수는 "경추 전방접근 수술이 경추문제의 흔하고 비교적 안전한 수술방법이라 많이 쓰이는 수술방법이지만 수술부위의 주변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다양한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며 "기계적 부하, 수술적 조작, 저혈압, 허혈, 목의 자세, 재관류 손상 등이 손상 기전일 수 있기 때문에 손상을 예방하기 위한 주의를 요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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