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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홍진영' 의협 종합학술대회와 콜라보 어떻게?
트로트 '홍진영' 의협 종합학술대회와 콜라보 어떻게?
  • 최승원 기자 choisw@kma.org
  • 승인 2019.10.21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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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와 국민이 함께 하는' 의학과 문화 대잔치
의협 종합학술대회 11월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 개최
ⓒ의협신문
ⓒ의협신문

36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가 '의학과 문화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11월 1∼3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다.

조직위원회는 이번 학술대회가 의학에 대한 의사들의 정보 교류와 학술 진흥은 물론, 국민과 함께할 수 있는 다채로운 문화행사까지 개최해 의사와 국민이 함께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우선 국제 자율규제 심포지엄과 한국 자율규제 심포지엄, 의사양성교육제도 개혁 심포지엄 등 의사 회원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이 눈에 띈다.

의료사고 발생 시 환자의 피해 회복에 중점을 두고 합리적인 보상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선진국과는 달리 의료진을 구속하고 형사 처벌하는 한국의 사법체계와 타율 규제 문제가 도마 위에 오른다.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DDP 디자인나눔관에서 '국제 자율규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2일 오후 2시 30분 DDP 알림1관에서는 '한국의 자율규제 현황과 국제 동향'이 개최된다.

세계면허기구연합회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의사면허기구 관계자가 참석해 현대적인 면허기구의 기능과 구조, 국제적 동향을 설명하고 한국 상황에 접목할 방안을 모색한다.

의료감정 인증교육과 의료감정원 개원식, 평생교육·직업전문성개발(CME/CPD) 워크숍, 회원 연수교육 등도 마련된다.

11월 3일 오전 9시 DDP 알림1관에서 감염병 교육과 의료분쟁, 의료광고 관련 연수교육(필수평점 2평점)이 개최된다. 같은 시간대 디자인나눔관에서는 의료감정전문위원회 감정위원을 대상으로 '의료감정 인증교육'이 열린다.

인증교육 직후 오후 1시 20분 의료감정원 개원식도 개최한다.

의협 종합학술대회 조직위원회는 "의료감정 인증교육은 감정위원의 전문성을 제고해 의협 의료감정원의 역할과 위상을 더욱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체험·전시 등도 열린다.

'메디컬 체험관'에서는 의사가 돼 가상 수술과 로봇수술을 체험할 수 있다. 의사를 꿈꾸는 학생에게 흥미로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의학과 예술의 결합으로 탄생한 '엑스레이 아트(X-image)'와 '노마드 인 어 스몰월드(Nomad in a small world)' 전시도 열린다. 엑스레이 아트는 X-레이 사진을 통해 눈으로 볼 수 없는 환상적인 세계를 보여준다. 노마드 인 어 스몰월드는 세포사진에 인문학적 상상력을 더해 예술작품으로 승화한다.

의학상식을 퀴즈로 재미있게 배워보는 '도전! 의학골든벨'과 유튜브 채널에서 '닥터프렌즈'를 운영하는 의사 3명이 잘못된 의학상식을 바로잡고 의학 유튜브 채널 운영 노하우도 듣는다. '인공지능 의료를 어떻게 혁신하는가' 강의와 의사 출신 독립운동가 10명의 독립운동사 전시도 주목된다.

의사와 환자가 함께 치료하는 여정을 영상으로 꾸민 '의학 영상 공모전 2019'도 열린다.

트로트 가수 홍진영 씨와 TV 프로그램을 통해 화제가 된 '노래하는 의사' 권준연 씨가 축하 무대에 선다.

박정율 의협 종합학술대회 공동조직위원장은 "기존의 3년 주기가 아닌 2년 주기로 열리는 첫 종합학술대회인 만큼 회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홍준 공동조직위원장(서울시의사회장)은 "의학을 테마로 한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의사는 물론 시민에게도 유익한 시간을 보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안내는 제36차 대한의사협회 종합학술대회 홈페이지(www.kmacongress2019.org)와 사무국(문의 02-6350-6552·02-6350-6563·02-760-8843·02-760-88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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