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철 인제의대 교수(해운대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가 11∼13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제6회 아시아 신경정신약물학회에서 우수연구상을 받았다.
박 교수는 이번 학회에 'Reduced Awareness of Surroundings Is the Most Central Domain in the Network Structure of Posttraumatic Stress Disorder Symptoms'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서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의 감소가 핵심이며, 해리증상에 대한 평가 및 진료가 중요하다는 점을 제시했다.
부산시 기장군 정신건강복지센터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 교수는 우울증에 대한 연구업적을 인정받아 오츠카 신진의학자상·룬드벡 신경과학연구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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