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 자보 진료비 3년새 2배...환자 수 계속 늘어
한방 자보 진료비 3년새 2배...환자 수 계속 늘어
  • 고신정 기자 ksj8855@doctorsnews.co.kr
  • 승인 2019.10.14 11: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상반기 자보 총 진료비 1조 446억원, 한방 비중 40% 넘어
2014년 이후 5년, 의과 환자 1% 느는 동안 한방 환자 21% 증가
ⓒ의협신문 김선경
ⓒ의협신문 김선경

자동차보험 한방 진료비 규모가 3년새 2배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과 의료기관 환자가 1% 늘어나는 동안, 한방의료기관 환자는 21%가 늘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제출받은 '자보 진료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자보 한방진료비 규모가 2015년 3578억원에서 지난해 7139억원으로 3년새 99.5%가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자보 한방 진료비는 올해 상반기에서도 4288억원을 기록, 연내 8000억원 돌파가 예상된다.

전체 자보 진료비 가운데 한방 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 금년 상반기 자동차보험 총 진료비는 1조 446억원 가운데 한방 진료비가 차지한 비중은 41%를 기록했다. 2015년 23%에 비해 크게 늘어난 수치다.

한방 진료비의 증가는 환자 수 증가가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방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자동차보험 환자의 숫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의미.

실제 심평원의 분석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5년간 자보 환자 수는 194만 1000명에서 222만 7000명으로 연평균 3.5% 증가했는데 의과의 경우 연평균 1.06%의 증가율을 기록한 반면, 한방은 21.2%로 크게 높았다.

(표 제공=남인순 의원실)
(표 제공=남인순 의원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기사속 광고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로 본지 편집방침과는 무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