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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매출 왕좌 '휴미라', 5년 뒤 입지는?
글로벌 매출 왕좌 '휴미라', 5년 뒤 입지는?
  • 최원석 기자 cws07@doctorsnews.co.kr
  • 승인 2019.10.09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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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데이터, 2025년 6위 예상…2024년 2위 예상 에발루에이트파마와 엇갈려
ⓒglobalda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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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몇 년간 세계 제약시장에서 가장 매출을 많이 올린 의약품은 애브비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휴미라다. 5년에도 휴미라의 입지는 여전할까. 글로벌 시장분석 업체 두 곳의 전망이 엇갈려 관심을 끈다.

세계적인 데이터 분석 및 컨설팅 회사 글로벌데이터는 최근 2025년 제약시장에 대한 예측 보고서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휴미라의 2025년 매출은 103억 달러(한화 12조 3000억원)로 전체 의약품 가운데 6위로 예측된다.

1위로는 MSD의 면역항암제 키트루다(225억 달러·27조원)을 예상했고 그 뒤로 BMS·화이자의 항응고제 엘리퀴스(187억 달러·22조 4000억원), 세엘진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레블리미드(124억 달러·14조 8000억원)가 이어졌다.

4위로는 BMS·오노의 면역항암제 옵디보(120억 달러·14조 4000억원), 5위 애브비·존슨앤존슨의 혈액암 치료제 임브루비카(119억 달러·14조 3000억원)를 꼽았다.

휴미라가 왕좌에서 내려오는 것은 어느 정도 예측된 상황이다. 바이오시밀러의 출시와 휴미라가 갖고 있는 적응증에 신약들이 출시되면서 시장을 내어줄 것이란 전망이다.

다만 그 시기에 있어 또다른 시장조사 분석 업체인 에발루에이트파마와 의견이 갈렸다.

에발루에이트파마는 지난 6월 2024년을 예측하는 보고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업체는 보고서에서 휴미라의 순위를 2등으로 예상했다. 휴미라 뒤로는 엘리퀴스, 옵디보, 임브루비카로 이어졌다.

결국 휴미라의 순위만 바뀐 것. 5년 뒤 휴미라가 시장을 얼마나 지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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