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인 룬드벡사는 오는 10월경 코펜하겐에서 '정신질환자에 관한 편견 극복을 위한 미술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국내 정신질환자 작품 2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이 작품들은 경기도 용인시 정신보건센터에 있는 환자 개인 작품과 단체 작품이며 이미 전문가들로부터 예술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이번 전시회는 코펜하겐을 시작으로 유럽 국가들과 미국 뉴욕 등에서 순회 전시될 계획이다. 오는 2004년도에는 서울 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주최측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