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진 경희의대 교수(강동경희대병원 심장내과)가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신임회장에 선출됐다. 임기는 3년이다.
사단법인 한국고혈압관리협회는 9월 26일 서울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호텔에서 2019년도 임시 대의원 총회를 열고 임기가 만료된 홍순표 회장 후임으로 김종진 교수를 선출했다.
이날 총회에서 홍순표 회장은 "회장으로 취임한 2016년도부터 3년여 동안 협회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고 격려를 보내준 대의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혈압관리협회 발전을 위해 묵묵히 보이지 않는 곳에서라도 성원을 보내겠다"며 협회 발전을 당부했다.
김종진 신임 회장은 "협회 발전을 위해 매진하라는 대의원들의 기대와 성원에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종진 신임 회장은 1980년 경희의대를 졸업하고 2005년까지 가톨릭의대 심장내과 교수를 거쳐 2006년부터 강동경희대병원 심장내과 교수를 역임하고 있다.
대한고혈압학회 이사장, 2016년 세계고혈압학회(ISH)사무총장과 (사)한국고혈압관리협회 사무총장 등을 역임했으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중앙심사위원·자문위원, 질병관리본부 자문위원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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