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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제약 자동검수 간편"…JVM '비젠 컴팩트' 해외 '호평'
"조제약 자동검수 간편"…JVM '비젠 컴팩트' 해외 '호평'
  • 이영재 기자 garden@kma.org
  • 승인 2019.09.27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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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DPS 부착 방식 공간 차지하지 않아 유럽·홍콩 등 인기
검수 이력 사진·데이터 자동 생성 안전·정확한 복약관리 가능
JVM의 소형 조제약 검수 장비 '비젠 컴팩트(VIZEN CP)'. 비젠 컴팩트는 최신 자동조제기 'ATDPS' 하단부에 부착해 사용되며, 조제봉투 안에 들어있는 의약품의 성상과 이미지·용량·수량 등을 자동으로 검수한다.
JVM의 소형 조제약 검수 장비 '비젠 컴팩트(VIZEN CP)'. 비젠 컴팩트는 최신 자동조제기 'ATDPS' 하단부에 부착해 사용되며, 조제봉투 안에 들어있는 의약품의 성상과 이미지·용량·수량 등을 자동으로 검수한다.

의약품 조제 및 관리 자동화 분야에서 세계적 기술력을 확보한 제이브이엠(JVM)의 소형 조제약 검수 장비 '비젠 컴팩트(VIZEN CP)'가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다.

비젠 컴팩트는 제이브이엠의 최신 자동조제기인 'ATDPS' 하단부에 부착해 사용되며, 조제봉투 안에 들어있는 의약품의 성상과 이미지·용량·수량 등을 자동으로 검수한다. ATDPS에서 조제된 약이 비젠 컴팩트를 거쳐 배출되는 방식이어서 약사 업무를 크게 줄인다. 또 검수 이력 사진·데이터가 자동으로 남겨져 안전하고 정확한 복약 관리가 가능하다. 때문에 약국 조제 이력을 데이터화해 의무 보관토록 법제화 된 유럽·홍콩 등에서 인기가 높다.

아직까지 한국을 포함한 많은 국가에서는 여전히 의약품이 담긴 조제포 수십여개를 약사가 하나하나 눈으로 확인하는 방식(육안)으로 검수하고 있어 약사 피로도 누적에 따른 조제 오류 및 약화 사고 우려가 높은 상황이다.

제이브이엠은 한국의 조제 환경과 처방 패턴·유형이 비젠 컴팩트에 완벽히 적용될 수 있도록 다양한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에 나서고 있다. 비젠 컴팩트에 대한 해외 호평을 국내에서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비젠 컴팩트는 고혈압 의약품 등 장기 처방 조제 때에도 유용하다. 1일∼3일치 처방이 많은 소형 약국보다는 장기 처방이 빈번한 병원이나 대형 약국에서 더 효율적이다. 소형 약국이라도 조제 이력에 대한 근거를 확보할 필요가 있는 경우에는 도입이 필요하다.

김선경 제이브이엠 부사장은 "제이브이엠은 우수한 원천 기술을 지속적으로 축적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며 "비젠 컴팩트는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고, 필요시 복용 내역에 대한 데이터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약사와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된다"고 말했다. 또 "환자들이 의약품을 안전하게 복용하고 약사는 본연의 직능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품 개발에 최선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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