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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d. 2024-03-29 21:36 (금)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투쟁 할까요?"…회원 85.8% "YES"
"시민사회단체와 연대투쟁 할까요?"…회원 85.8% "YES"
  • 홍완기·김학준(통계분석) 기자 wangi0602@doctorsnews.co.kr
  • 승인 2019.09.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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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설문조사...국민운동 81.2% 동참
투쟁방법, 홍보·정치권 협의·집회 등 꼽아...상시 운동 84.7% '긍정'
직능단체와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전개에 대한 견해에 대한 답변 결과, 참여 회원 4274명 중, 85.8%가 '직능단체와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전개'에 대해
직능단체와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전개에 대한 견해에 대한 답변 결과, 참여 회원 4274명 중, 85.8%가 '직능단체와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전개'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그래픽/윤세호기자 seho3@hanmail.netⓒ의협신문

의사 회원 10명 중 8명 이상이 시민사회단체와의 연대투쟁 방안에 동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의사협회는 25일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타 직능 및 시민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참여 회원 4274명 중, 85.8%가 '직능단체와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전개'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회원 대부분이 시민사회단체 등과의 연대 투쟁 방향성에 대부분 고개를 끄덕이고 있단 결과가 나온 것.

이 중, 49.1%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했고, 36.7%는 "긍정적"이란 의견을 표했다. 다음으로 "부정적"이라는 답변이 5.5%, "매우 부정적"이란 답은 4.7%, "잘 모르겠다"를 택한 회원이 4.0% 순으로 나타났다.

실제 참여 의향에 대해서도 회원 대부분이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나타났다.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참여 의향을 물은 결과 81.2%가 참여의사를 밝혔다.ⓒ의협신문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참여 의향을 물은 결과 81.2%가 참여의사를 밝혔다.ⓒ의협신문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 참여 의향'을 묻자, 81.2%가 참여의사를 밝혔다. 이 중, 25.1%는 "적극 참여할 것"이라는 의지를 표했다. "잘 모르겠다"는 답변이 11.8%, "참여하지 않을 것"이란 답변은 4.1%, "절대 참여하지 않을 것"이라는 답변은 2.9% 순으로, 참여에 대해 부정적인 답변을 한 회원은 7%에 그쳤다.

민생정책연대와의 국민운동 상시 전개에 대해서도 역시 긍정적인 답변이 우세했다.

84.7%가 "긍정적"이라고 답했고, 이 중 32.7%가 "매우 긍정적"이라는 강한 의지를 표했다. "부정적"이라는 의견은 6.1%, "잘 모르겠다"는 5.7%, "매우 부정적"이라는 답변은 3.4% 순으로 뒤를 이었다.

민생정책연대와 국민운동을 상시 전개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의협신문
민생정책연대와 국민운동을 상시 전개하는 것에 대한 견해를 물은 결과 ⓒ의협신문
ⓒ의협신문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의 정책적 목표 달성 방법으로 어떤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보십니까?' 질문에 응답자의 42.3%가 방송·신문 각종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전을 꼽았다. ⓒ의협신문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의 정책적 목표 달성 방법'에 대한 의견도 물었다.

회원들은 ▲방송 신문, 각종 미디어를 이용한 홍보전을 1순위로 꼽았다(42.3%). 다음으로는 ▲정당 등 정치 세력과의 정책협의(24.0%) ▲대규모 집회(16.4%) ▲각종 세미나, 토론회 등 정책변경 공론화(13.0%) ▲잘 모르겠다(4.4%) 등으로 답했다.

설문조사는 18~22일까지 총 5일간 진행했다. 성별로는 남성 79.1%(3380명), 여성 20.9%(894명)였다.

근무 형태는 개원의가 51.1%(2184명)로 가장 많았고, 봉직의 31.8%(1357명), 교수 8.3%(353명), 전공의 2.5%(105명), 공보의 1.7%(73명), 군의관 1.3%(56명), 기타 3.4%(146명)를 기록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가 33.3%(1424명)로 가장 많이 참여했고, 40대 역시 26.0%(1113명)으로 높은 참여율을 보였다. 뒤이어 30대가 18.6%(793명), 60대 15.9%(680명), 70대 이상 5.2%(222명), 20대 1.0%(42명) 순으로 나타났다.

의협은 설문조사 당시 "의료개혁 총력전의 일환으로 소상공인, 자영업자, 중소기업인 등 여러 직능단체, 시민사회단체들과의 연대를 통해 민생정책 대전환 국민운동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회원들의 견해를 확인해 더욱 강력한 운동을 전개하고자 한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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