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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집 의협회장, 국감서 '쎈' 발언할까?...참고인 채택
최대집 의협회장, 국감서 '쎈' 발언할까?...참고인 채택
  • 이승우 기자 potato73@doctorsnews.co.kr
  • 승인 2019.09.24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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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참고인' 출석...조국 장관 딸 논문 언급 여부 '촉각'
임현택 소아과의사회장도 '병리학회지 논문 게재' 참고인 출석

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문재인 케어의 부작용을 고발하고, 정부의 비급여 전면 급여화 정책 전면 수정을 주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건복지위원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어 올 국감 일정(10월 2일∼21일), 증인 및 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는데, 최대집 의협회장이 4일 보건복지부 국감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의 참고인 출석은 자유한국당 김승희 의원이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질의 내용은 '문케어와 보험 손해율'인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정. ⓒ의협신문
보건복지위원회 국정감사 일정. ⓒ의협신문

이에 따라 최 회장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에 따른 민간의료보험사 실손보험의 반사이익과 손보사들이 주장하는 보험 손해율에 대한 견해도 밝힐 것으로 보인다.

야당 의원들이 최 회장에게 조국 법무부장관 딸 논문과 관련 의협의 입장에 대한 질의를 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그간 의협은 해당 사안에 대해 몇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어,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 의원들이 관련 질의를 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다.

임현택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도 같은 날 참고인으로 출석한다. 임 회장의 참고인 출석은 자유한국당 윤종필 의원이 요청한 것으로, 질의 내용은 '(조국 장관 딸의 논문 관련) 병리학회지 논문 게재 및 국내 의학 신뢰성'으로 확인됐다.

최혁용 대한한의사협회장도 참고인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최 회장은 한의약 안전성 및 한의약 분업에 대한 질의에 답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올해 제약산업 분야 최대 쟁점으로 부상한 코오롱생명과학 '인보사케이주' 사태와 앨러간 인공유방 사태 관련 증인채택도 의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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